취업

구직자 2명중 1명, 취업난으로 연고지에서 멀어진다!

희망하는 지역은 '30분~1시간 걸리는 현재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


구직자들은 취업만 된다면 현재 거주지가 아니거나 연고가 전혀 없는 곳에서라도 근무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484명을 대상으로 ‘현재 거주지가 아니거나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취업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54.5%가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성별로는 ‘남성’(57.6%)의 응답률이 ‘여성’(48.1%)보다 좀 더 높았다.

거주지 외 지역으로 취업하려는 가장 큰 이유로는 ‘취업 하기가 어려워서’(54.5%)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삶의 전환 기회가 될 것 같아서’(21.6%), ‘일단 경력을 쌓아서 옮기려고’(8.7%), ‘지금보다 인프라가 좋을 것 같아서’(5.7%),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4.2%)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때 희망하는 지역은 가장 많은 43.9%(복수응답)가 ‘현재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어디든 상관 없다’(29.5%), ‘서울에서 가까운 곳’(29.2%), ‘연고지(고향)와 가까운 곳’(10.6%), ‘현재 거주지에서 아주 먼 곳’(3.4%), ‘연고지(고향)와 아주 먼 곳’(1.1%)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거주지 외 지역으로 취업할 의향이 없는 응답자(220명)들은 그 이유로 ‘주거비와 생활비가 많이 나가서’(69.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외에 ‘친구 및 아는 사람이 없어 외로워서’(6.8%), ‘지금보다 인프라가 열악할 것 같아서’(4.1%), ‘혼자 사는 것이 두려워서’(4.1%), ‘현재 인맥이 없어질 것 같아 불안해서’(1.8%) 등을 꼽았다.

하지만, 이들 중 83.6%는 만약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면 거주지 외 지역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원하는 지원 내용으로는 ‘주거비 지원’(66.3%, 복수응답)이 1순위였고, 뒤이어 ‘사택 제공’(52.7%), ‘교통비 지원’(46.7%), ‘보너스 지급’(27.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거주지 외 지역으로 취업하는 것을 꺼려하는 이유의 응답을 보면 현재 구직자들 대부분이 경제적 상황에 부담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회사의 위치는 어디일까. 1위는 ‘출퇴근이 용이한 집 근처’가 56.2%(복수응답)를 차지했고,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역 근처’(51.7%)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지’(26.9%), ‘문화 공간이 많은 지역’(17.6%), ‘공기 좋고 복잡하지 않은 외곽지역’(12.6%), ‘녹지공간이 잘 구성된 공원 근처’(8.3%) 등의 순으로 선호하고 있었다.

수도권 지역을 기준으로,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지역 1순위는 ‘시청/광화문/종로’(20.5%)였다. 계속해서 ‘강남’(18.6%), ‘여의도’(11.8%), ‘판교’(9.3%), ‘테헤란로’(2.9%), ‘명동’(1.7%) 등이었다.

출퇴근 시간은 어느 정도까지 감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30분~1시간 이내’(54.5%), ‘10분~30분 이내’(19.6%), ‘1시간~1시간 30분 이내’(19.2%), ‘1시간 30분~2시간 이내’(4.1%) 등으로 답해, 평균 48분으로 집계됐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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