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충북, 재량휴업으로 5월 초 학교마다 5~11일 '방학'

맞벌이 부부들 아이 맡길 곳 못 찾아 '난감'길 곳 못 찾아 '난감'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5월 재량휴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259)의 95.4%, 중학교(127)의 98.4%, 고등학교(84)의 90.5%가 5월 4일을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한다.


5월 4일은 기본으로 쉬면서 덤으로 재량휴업일을 지정한 학교도 많다.


초등학교만 보면 청주 강내초 등 5곳은 5월 1일과 4일이제천 의림초 등 9곳은 5월 1일과 2, 4일이청주 덕벌초 등 4곳은 5월 2일과 4일이제천 장락초는 5월 4일과 8일이 재량휴업일이다.


제천 중앙초등학교는 5월 1일과 2, 4일에다 어버이날인 8일까지 재량휴업일로 지정해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11일간 휴업한다이 학교 학생들은 5월 8일이 공교롭게 개교기념일이어서 도내에서 최장 방학을 즐기게 됐다.


5월 12일이나 12일 중 하루만 재량휴업을 하는 곳도 있고징검다리 황금연휴에 재량휴업을 아예 하지 않는 학교도 있긴 하다.


휴업과 연휴에 들뜬 아이들과 달리 평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직업을 가진 맞벌이 부부들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특히 저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황금연휴가 남의 일인 워킹맘들은 친척이나 자모회원 등 아이를 맡길 곳을 찾는 게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주변에 지인이 없어 불가피하게 아이를 집에 혼자 둘 수밖에 없는 워킹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