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올해 입시 경쟁률이 소폭 감소했다. 이들 학교 경쟁률은 최근 4년간 내리막길을 걷는 추세다.
2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의 ‘2018학년도 전국 과학영재학교·과학예술영재학교 경쟁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8개 학교 모집정원 789명에 총 1만1055명이 지원해 올해 14.0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대구과학고가 19.8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63대 1로 한국과학영재고가 ▲13.53대 1로 대전과학고 ▲9.67대 1로 광주과학고 ▲7.58대 1로 서울과학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학교 전부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반면에 경기과학고는 17.88대 1로 전년도 17.42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두 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쟁률은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19.92대 1로 전년도 18.30대 1보다 올랐으며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14.80대 1로 전년도 14.19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 과학영재학교의 최근 5년 간 경쟁률(정원내 기준). /종로학원하늘교육
최근 4년간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 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2014학년도 16.09대 1에서 2015학년도 18.41대 1로 상승하다가 ▲2016학년도 18.26대 1 ▲2017학년도 15.09대 1 ▲2018학년도 14.01대 1로 감소 추이에 있다.
이에 대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고입을 치르는 중3 학생 수는 46만1349명으로 전년도 52만5256명에 비해 무려 6만4000여명 감소했다”면서 “이처럼 중학교 학령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입시가 남은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전국 및 광역 선발 자사고 등의 경쟁률도 대체로 전년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후 일정은 학교별로 1단계 전형을 거쳐 2단계 전형인 영재성 검사 또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5월 21일 치른다. 8개교가 같은 일시에 실시하고, 3단계 과학캠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에 대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고입을 치르는 중3 학생 수는 46만1349명으로 전년도 52만5256명에 비해 무려 6만4000여명 감소했다”면서 “이처럼 중학교 학령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입시가 남은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전국 및 광역 선발 자사고 등의 경쟁률도 대체로 전년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후 일정은 학교별로 1단계 전형을 거쳐 2단계 전형인 영재성 검사 또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5월 21일 치른다. 8개교가 같은 일시에 실시하고, 3단계 과학캠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