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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간 고용이 증가하는 직업은?

    ▲ 충청북도교육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 ‘제17회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 개최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직의 고용증가로 사물인터넷 제품,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모바일 등 신산업에서 기술·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IT직종과 관련 기술직 및 전문가의 고용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의료·복지 직업의 고용이 증가하며, 고령화와 의료․복지 지원 확대 등으로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 및 작업치료사, 응급구조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간병인 등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보험 및 금융상품개발자 등 핵심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경제 규모 성장과 글로벌화로 경영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경영 및 진단전문가, 관세사, 손해사정사, 행사기획자 등 사업서비스 전문가의 고용 전망도 밝으며,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정부 역시 안전 관련 정책을 강화하면서 경찰관, 소방관, 경호원 등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들의 일자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업무에 ICT 기술이 융합된 업무가 증가하면서, 자동용접 및 로봇용접의 확산으로 용접원에게 프로그래밍 기술이 추가 요구되고, 치과기공사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으며, 전기자동차 보급이 증가하고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자동차정비원의 업무 중 전기·전자 관련 업무의 비중도 증가할 것이다.

반면에, 기계화·자동화로 대체가능한 직업의 고용감소 생산설비의 기계화·자동화, 산업용로봇 및 3D프린팅 기술의 확산으로 주조원, 단조원, 판금원 및 제관원 등의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인터넷전문은행의 확산으로 출납창구사무원 같은 단순사무원은 물론 증권 및 외환딜러 등의 전문직의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교사는 저출산 및 학령인구 감소로, 작물재배종사자와 어업종사자는 농어촌인구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이농으로 각각 종사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본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 책자는 청소년 및 구직자가 직업·진로를 탐색하고, 진로상담교사 및 취업상담원이 상담을 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취업포털 워크넷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동규 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직업 간에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그러나 변화하는 기술 및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직업능력 개발에 힘쓰는 사람은 직업세계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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