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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인하대ㆍ삼육대 등 신규 10곳 포함, '잘 가르치는 대학' 42곳 선정

교육부, 2017 ACE+ 사업 선정결과 발표

교육부가 학부 교육의 혁신을 꾀하는 4년제 대학교 42곳(신규 10곳 포함)에 총 735억원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이하 ACE+)' 을 지원을 받는 신규 대학을 포함한 지원대학 42개교의 명단을 발표했다. 

2017년 ACE+ 사업은 2010년 출범한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을 확대 개편한 사업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매년 신규 지원 대학을 선정해 4년(2+2년) 동안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올해는 지난 14년~16년에 선정된 32개 대학과 올해 새로 선정된 10개 대학에 약 20억원 내외(교원양성대학은 5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ACE+ 사업은 지난 1월 17일 사업 공고 이후, 예비신청과 본신청을 통해 총 89개 대학이 신청해 경쟁률 8.9대 1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최종심의를 거쳐 신규지원대학 10개교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대학의 규모에 따라 3개 패널(대규모/중규모/소규모)로 나누고 학계, 고등교육전문가 등 각 11명으로 선정평가단을 구성ㆍ운영해 공정성을 높였다. 신규선정된 대학으로는 인하대, 삼육대, 안양대, 대구대, 동서대, 연세대(원주 캠퍼스), 우송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10개 대학이다. 

교육부 측은 "올해 선정된 10개 대학은 그동안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학사구조, 학생지도, 교수-학습지원, 교육의 질 관리 등 교육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부교육 발전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수적인 자율성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한 대학교육역량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교육지원시스템 구축 및 개선 등 향후 학부교육 발전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ACE+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부교육 모델이 대학 사회 전반에 정착되고 각 대학은 다양한 모델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체계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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