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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6%, '근로시간 단축' 필요하다!

직장인 76.3%, 일의 피로 강도 강하다고 느끼지만 근로시간이 단축될 것 같지는 않아


먼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의 실제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주말 포함 일주일 평균 53시간을 근무하고 있었다.

직무별로는 마케팅·홍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일주일 평균 58.5시간을 근무해 가장 많은 근무시간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디자인직(57.1시간), 기획직(56.8시간), 총무·인사직(54.8시간) 순이었다. 또한 직장인들은 일주일 평균 2.3회 야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시간 단축 법안’에 대한 직장인들의 의견을 조사했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너무 많다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답변이 76.6%를 기록했으며, ‘현행 근로시간이 적당하다’는 답변은 22.4%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질 근로시간(실제 일하는 시간) 단축을 예상하는 직장인들은 소수에 그쳤다. 직장인들에게 ‘향후 귀하가 실제 근무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 생각하는지’ 묻자 66.3%의 직장인들이 ‘단축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복수응답으로 이유는 ‘근로시간 단축 법안, 제도 등이 공공기관, 공기업 등 특정 기업에만 적용될 것 같아서(59.6%)’, ‘제도, 법 등은 실제 근로시간 단축과 무관할 것 같아서(48.0%)’, ‘야근, 주말근무가 줄어들 것 같지 않아서(23.7%) 등을 꼽았다.

한편 직장인들에게 ‘평소 느끼는 피로 강도가 어떤지’ 묻자 ‘피로 강도가 강하다’는 답변이 76.3%를 기록했다. 반면 ‘피로 강도가 약하다’는 답변은 0.8%에 그쳤다. 이들이 피로를 느끼는 이유 역시 ‘잦은 야근(25.3%)’이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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