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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대학소식] 건국대·연세대 등 실험실 특화 창업선도대학에 꼽혀

-신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명단 발표
-대학당 연간 9억원의 지원금 지급 예정


정부가 대학 실험실에서 이뤄진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10개 대학을 선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021년 신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실험실 창업 역량과 연구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창업 품목(아이템) 발굴부터 기업 설립, 후속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관계부처 협업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기존 초기창업패키지(중기부) 선정 대학(32곳)에서 전체 4년제 대학으로 확대했다. 참여를 원한 대학은 총 19곳이었으며 서면,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대학이 꼽혔다.

수도권에서는 ▲건국대 ▲연세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전북대 ▲한남대가 뽑혔다.

선정된 대학마다 올해부터 2년간 연간 교육부 1억5000만원, 과기정통부 7억5000만원 등 총 9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를 토대로 각 대학은 대학 내 창업 문화 확산, 우수 기술 기반의 창업 등 실험실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게 된다.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시대에 대비해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학생과 교원의 기술 창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처별로 주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전국 4년제 대학의 약 10%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세 부처가 더욱 협업해 각 대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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