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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세종대 등 설립한 대양학원, 창립 77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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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올해의 세종인상' 수상자로 (주)성광유니텍 윤준호(맨 왼쪽) 대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세종고등학교, 세종초등학교 등을 설립한 학교법인 대양학원이 지난 12일(금)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창립 7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의 세종인상’ 수상자로 (주)성광유니텍 윤준호(41) 대표를 선정했다. 윤 대표는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정보기술과 생명공학을 접목한 스마트 창호시스템 ‘윈가드’를 개발했다.

윈가드는 창호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혁신대상, 2014년 창조경제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3~2015년 연속 3년 제품혁신대상을 받았으며, 2015년 으뜸중소기업제품에 선정된 데 이어 2016년 ‘IR52 장영실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세종대 식품생명공학전공 유상호 교수와 물리천문학과 홍석륜 교수는 최근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교원으로 선정돼 대양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설환경공학과 이현종 교수,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 임진희 교수, 나노신소재공학과 손기선 교수, 기계공학전공 장강원 교수는 ‘애지헌상’을 수상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창립자인 주영하 박사는 자기보다 나라의 이익과 명예를 먼저 생각했다”며 “우리는 그 뜻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무인자동차, 빅데이터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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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기념 행사 단체 사진 모습 /세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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