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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세계 대회서 ‘아시아 1위’ 쾌거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자동차융합대학의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이 지난 10일에서 13일까지 미국 미시간 브루클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SAE’(이하 FSAE)에 출전, 총 125개 팀 중 아시아 1위, 세계 11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세계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FSAE는 SAE International(국제자동차공학회)이 1981년부터 주최한 전통 있는 국제대회다. 전 세계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포뮬러 형식의 1인승 경주용 차량을 대상으로, ▲Cost ▲Presentation ▲Design ▲Acceleration ▲Skid pad ▲Autocross ▲Endurance ▲Efficiency 등 총 7개 분야를 평가한다. 설계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산업의 모든 영역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 셈이다.

이번 ‘FSAE’ 대회에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유수 명문대 학생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국민대 KORA는 설계 능력을 평가하는 Design event 부문과 차량 동적성능을 평가하는 Dynamic event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장을 맡은 조주연(자동차공학과 12학번) 학생은 “아시아 1위, 세계 11위라는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무리해 정말 기쁘다. 1.2점 차로 아쉽게 톱 10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국내 최초로 카본 모노코크 바디와 같은 신기술을 적용해 출전한 이번 차량으로 많은 팀의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도 기술과 실력을 발전시켜 더 놀라운 성과를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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