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5월 29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 5일간 교육청 산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345교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이 참여하는 2017년 흡연예방을 위한 캠페인 ‘블루리본 주간(Blue Ribbon Week)’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예방의 중요성 및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학생 중심으로 시작하여 교직원, 학부모 나아가 시민들(지역사회)까지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각급학교에서는 △흡연자 금연결심 및 비흡연자 평생금연에 대한 다짐 및 서약 △정화구역 주변 청소(담배꽁초 줍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방과 후 학교주변 계도 △흡연예방 및 금연관련 영상물 상영 등을 학교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조희연 교육감은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수)]을 맞아 일선학교(경복고)에서 아침맞이 행사와 연계한 학생 중심의‘흡연예방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직원 흡연예방 교육 △기관 내 금연구역 준수 및 흡연실 정비 △흡연예방․금연관련 교구 전시 및 체험 △학생 ․시민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밀레오레 광장 주변 옥외전광판을 통해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에 관한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