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30일 서울지역 학교에 인문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연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공동 주최 ▲교원대상 인문소양교육 연수 공동 기획·운영 ▲인문·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공동 캠페인 전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첫 사업으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4차례에 걸쳐 '신촌인문학, 고전을 만나다'(교원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오는 7월에는 학생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원·학생·학부모에게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울독서공동체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