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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월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뉴스에듀

서울시내 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시설의 월간 주요 프로그램 안내

  
 

[뉴스에듀] 여름에 설레는 6월!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따사로운 날씨를 만끽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매일매일 ‘문화가 흐르는 도시, 서울’에서 축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겨보자.


서울시는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6월호>를 통해 6월 한 달간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는 14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계절의 변화를 마음껏 느끼며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공연부터 도심 곳곳에 위치한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까지 일상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6월호>는 서울문화포털 및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시민청, 미술관, 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봄과 여름의 경계에 있는 6월은 야외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로 손꼽힌다. 맑은 하늘과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야외 프로그램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서울드럼페스티벌, ▲청계천 헌책방거리 책 축제,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거리예술존에 주목해보자.

6월 2일(금)부터 3일(토), 양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 19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이 ‘경희궁’에서 펼쳐진다. ‘경희궁’의 고풍스러운 매력과 ‘드럼’의 흥겨움이 함께 하는 축제에 돗자리를 들고 나가보자.

6월 1일(목)부터 3일(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거리에서도 헌책방과 팝아트의 만남!「청계천 헌책방거리 ‘책 축제’」가 열린다. 낡고 촌스러운 ‘헌 책’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오래된 책’으로 가치를 재정립하는 헌 책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한강의 야경과 고품격 음악으로 야외공연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해줄「2017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도 6월 10일(토) 저녁 7시 30분, 많은 관객을 기다린다. 한가로운 주말 저녁, 한강으로 나들이하여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김도균 밴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지난 5월에 시작한「2017 거리예술존」이 6월에도 계속된다.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덕수궁 돌담길, 전통시장, 서울로7017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일정 및 출연진은 거리예술존 홈페이지(www.seoulbusking.com)를 참고 하면 된다.

공연장

서울 도심 속 대형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일반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뮤지컬,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독립운동가 청년밀사 ‘이위종’을 재조명한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난 5월 막이 오른 창작뮤지컬「밀사-숨겨진 뜻」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오는 11일(일) 막을 내릴 예정이니, 얼마 남지 않은 관람 기회를 잡아보자. 또한 21일(수) 저녁에는 동화 속 이야기를 국악관현악으로 풀어낸 「이야기, 셋」을 통해 동화와 국악관현악의 색다른 조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예술의전당>에서도 고전명작 ‘로미오와 줄리엣’를 주제로 하는 교향곡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듣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15일(목) 진행되며, 한국적인 색채가 가득한 소설 <봄봄>과 민요 ‘아리랑’을 기반으로 우리 전통 놀이판 형식에 오페라를 더한 「창작오페라 <봄봄>&<아리랑난장굿>」이 2일(금)부터 4일(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국악전용 공연장으로 작년 9월, 문을 연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관록있는 국악 명인들의 공연으로 우리 음악의 흥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국악의 맛」이 오는 9일(금)부터 6월 한 달간 매주 금, 토 관객들을 기다린다.


미술관


서울의 대표적인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하이라이트 :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展」이 5월 30일(화)부터 진행된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지키고 있는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알리는 이번 전시는 소장 작품을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영상, 공간아트 등 다양한 시각 예술의 형태로 예술의 존재 가치를 담아낸다.


소통과 참여로 함께 하는 미술관을 지향하는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모색하고자 참여 작가들이 직접 6개월 동안 북서울지역에서 관계 맺기를 하며 창작한 「커뮤니티 아트 <안녕하세요?>」를 오는 25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율동의 원리를 통해 움직임의 속성을 시각화한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미적 경험과 창의적 사고의 방향을 제시하는 「어린이 전시 <율동:규칙과 운동감>」도 6월 한달 내내 어린이 관람객과 함께 한다.


박물관


서울시내에서 만나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박물관에서도 유물 전시부터 음악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2일(목)부터 오는 8월까지 「여름 기증유물 특별전 ‘청자의 길 : 바다 건너 세계로’」 전시가 진행되며, 역사문화강좌와 문화유산탐방 등이 상설로 운영된다. 또한 박물관 강당에서는 3일(토) 「사계콘서트 ‘여름’」의 공연이 시작되며, 24일(토)에도 무료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남대문시장의 옛 모습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모든 물건이 모이고 흩어지는 시장백화점 <남대문시장>」등 전시가 7월 2일(일)까지 진행되며,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가 3일(토) 열린다.

이 외에 다채로운 6월의 문화행사 및 행사 세부내용은 서울문화포털 (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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