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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마음이 아픈 학생들을 도와 드려요

부산교육청, 학생정서케이시스템 확대, 입원치료비, 상해치료비 등 지원

‘학생 정서케어 시스템’은 부산교육청이 부산시와 지역 정신건강 전문센터 28기관, 전문병의원 9개소와 손을 잡고 학생들의 자살, 우울, ADHD 등 마음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정밀검진비와 치료비를 각각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치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생 정서케어 시스템’의 지원범위를 입원치료비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부산대학교병원(아미동, 양산), 동아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등 4개 병원과 연계해 입원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 입원치료비를 300만원 지원한다. 지원하는 입원치료비는 외래진료비, 상급 병실료, 특진비, 식대, 비급여 항목 등 모든 비용이다.

이와 함께, 자살, 자해 등으로 신체에 상해가 난 경우 상해치료비도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하는 상해치료비는 정신건강·심리치료를 받는 학생에게 골절과 음독치료, 응급실 처치 비용 등이다.

치료비는 학생이 먼저 치료를 받은 후 신청하면 병원으로 바로 지급한다. 신청은 해당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가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전문의사 등 전문가 소견을 첨부해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학생정서케어시스템은 마음이 아픈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며 “이번 치료비 지원 확대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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