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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이중언어 교육으로 미래 글로벌 인재를 키워요!

충남교육청, 도내 다문화 이중언어교육학교 40곳 운영

   ▲ 전남 초등교과교육연구회, 제2차 수업공개 연수회 실시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강점을 살린 이중언어교육으로 미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도내 14개 시군 내 40개교를 ‘다우리 다문화 이중언어교육학교’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중언어교육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 특히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자녀가 다수 재학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선정 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 주말프로그램 및 방학중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중언어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34곳, 중학교 6곳이 선정돼 운영 중이며, 총 5개 언어에 대한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언어별 프로그램 수로는 중국어 24개, 베트남어 12개, 러시아어 7개, 일본어 6개, 필리핀어(따갈로그어) 1개로 총 50개이며, 단위학교 환경에 따라 1개교에서 2~3개의 언어를 지도하는 경우도 있다.

이중언어 강사로는 이중언어강사, 관련 언어 자격증 소지자 또는 대학 졸업자를 활용하나, 다문화이주자를 강사로 채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우리나라 교육에 기여하며 한국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교육에 참여하는 일반 학생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충남도교육청 조영종 다문화국제교육팀 장학관은 “다문화 이중언어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학생들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일반학생들은 다문화수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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