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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전국 129곳에 행복학습센터 운영…지역 주민 평생교육 기회 확대

교육부,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 선정

기사 이미지
교육부 제공

올해 37개 시ㆍ군ㆍ구가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주민들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복학습센터가 총 129곳으로 확대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진흥원(시ㆍ도)-평생학습도시(시ㆍ군ㆍ구)-행복학습센터(읍ㆍ면ㆍ동)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를 구축해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시ㆍ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존에 선정된 경남과 세종, 전북 등 3곳에 각각 5500만원의 예산을 배분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의 중추기관으로 자리를 잡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까지 전국 17개 시ㆍ도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완료했다. 

지자체가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내 조직이나 예산, 인력 등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는 평생학습도시로는 경기 여주시와 경남 밀양시, 경남 산청군 등 10곳이 신규 지정됐다. 정부는 이들 지자체에 각각 9000만원씩을 지원하고, 기존 평생학습도시 22곳에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5000만원 이내에서 특성화 사업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평생학습도시 수는 지난 2001년 3곳에서 2007년 76곳, 2016년 143곳, 올해는 153곳으로 확대됐다.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 요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파악해 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읍ㆍ면ㆍ동 단위의 행복학습센터에도 각각 600~31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에 선정된 31곳과 함께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 부산 강서구와 동래구, 대구 남구 등 새로 선정된 37곳도 지원을 받게 돼 각 지역의 평생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들이 더 많은 평생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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