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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선생님과 학교가 실천한 자유학기 수업 선정

제2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작 발표


[뉴스에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자유학기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2016년에 처음 시작한‘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입상작 선정 결과를 15일에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2016년 전국에서 운영된 자유학기의 우수한 수업 및 학교 실천 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앞으로도 자유학기제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연구대회는 교과수업개선 분과, 자유학기활동 분과, 학교교육과정운영분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제출된 총 240편을 대상으로 예비심사, 서면심사, 면접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총 47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 중 교과수업개선 분과와 자유학기 활동분과 중 최우수작 연구자인 대구 경서중 나혜정 교사에게는 국무총리상을, 그 외 입상작 46편 연구자 101명 전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8월에 열리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의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교과수업개선 분과에서는 교과별 성취수준 달성과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교사가 고안한 학생활동 중심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를 내실있게 운영한 총 20편(25명)의 우수 수업사례가 선정됐다. 

자유학기 활동 분과에서는 학생의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과에 대한 흥미, 긍정적 자아인식, 미래에 대한 진로탐색을 유도한 16편(24명)의 우수 실천사례가 선정됐다.

학교교육과정 운영 분과에서는 자유학기뿐만 아니라 자유학기 이후에도 학교전반의 변화를 견인한 총 11개교의 우수학교 실천사례가 선정됐다. 

입상작들은 연구대회 네트워크(에듀넷-티클리어, www.edunet.net) 및 자유학기제 누리집(꿈끼, www.ggoomggi.go.kr)에도 공개해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대회의 우수사례들은 서울 더케이(The-K)호텔에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때 발표돼, 학생이 주도하는 자유학기 교실수업의 우수사례를 현장교원들과 공유하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부 박춘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창의성, 인성, 다양성을 갖춘 미래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으로 변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자유학기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