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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대학가] 대학창업펀드 171억 원 조성

고려대기술지주, 부산연합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 연세대기술지주, 전남대기술지주


[뉴스에듀]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주)는 대학창업펀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과 정부 매칭으로 대학의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서, 대학창업교육이 실전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초로 추진돼 대학 현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학창업펀드 선정에는 (대학)기술지주형 11개, (개인)전문투자형 1개, 총 12개 조합이 지원해, 1차 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의(대면평가)를 통해 대학의 창업지원 의지와 펀드 운용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다.

심사 결과, 고려대기술지주, 부산연합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 연세대기술지주, 전남대기술지주(이상 가나다 순) 에서 운용하는 5개 조합이 선정돼 171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선정된 조합은 조합 결성 절차를 거쳐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게 되며,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대학원 랩(Lab)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창업 유망인재를 발굴하고 실전 창업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대학의 창업인재들이 대출이 아닌 투자를 통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대학 창업지원 체제를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하며, 선정된 조합이 적극적으로 대학 창업기업 투자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대학이 기술지주회사를 통해서만 대학창업펀드에 참여할 수 있는 현 제도를 중기청과 협력해 대학이 산학협력단, 적립금 등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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