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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국 대학 총장들, 구조개혁평가 전환방식 집중 논의한다

대교협, 29~30일 부산에서 하계 세미나

          논의 하는 총장들. /조선일보 DB


전국 대학 총장들이 대학구조개혁평가 방식 전환과 정부재정지원 방식 개선 등을 한 자리서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이하 대교협)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고등교육의 과제’다. 29일에는 ‘대학교육 회복을 위한 재정지원 방향’에 대한 토론을 거쳐, 새 정부에 재정지원 관련법 제정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다. 

관련법은 대학가 숙원인 ‘고등교육 재정 교부금법’이다. 기존에 사업성 정부재정지원 방식 대신 요건을 갖춘 대학에 안정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오후 5시에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됐다. 

30일에는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가 각 대학에 따른 현안을 논의한다. 

오전 10시에 다시 총장들이 모여 ‘대학구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 시간에는 ‘대학인증 중심의 구조개혁 추진(안)’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골자로 대학구조개혁법 대체법안을 논의한다. 이 안은 지난달 31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대학평가협의회 워크숍에서 공개된 바 있다.

한편, 29일 저녁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대학 총장들과의 만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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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하계세미나 일정표. /대교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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