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들 논쟁과 토론으로 사회현안 배운다

보이텔스바흐 합의 정신 기반 민주시민교육 논쟁수업 활성화

  
 

서울시교육청은 6월 30일에‘교복입은 민주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현안에 대한 논쟁형 토론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보이텔스바흐 합의’에 기반한 ‘서울형 민주시민교육 논쟁수업’ 안내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민주시민교육 논쟁수업’이란 올해부터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준비한 학교민주시민교육 지원 계획의 일부이다. 최근 학생들의 사회적 쟁점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교실수업과 연결하여 교내생활뿐만 아니라 학교 밖 사회적 현안이나 글로벌 이슈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수업주제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사회참여 토론 수업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016년부터 <보이텔스바흐 합의 정신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 정책 방안 연구> 등을 진행하였고, 다양한 토론수업 모델 개발을 위해 ‘질문이 있는 서울형 토론모형’을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또한 올해 2월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 재단과 공동으로 독일 민주시민교육 전문가이자 굳텐베르그 하인츠 대학 정치교육학 교수인 폴 케레스틴 박사를 초빙하여 학교민주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과 연구진을 초청한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관련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란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첨예했던 구 서독에서 1976년에 청소년이 사회적 다양성에 대해 이해하고 주체적인 판단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보수·진보 양진영이 합의한 교육 원칙을 말한다. 이는 ‘첫째 학생에게 강압적인 교화와 주입식 교육의 금지한다, 둘째 학문적, 사회적 논쟁 상황이 교실수업에서 그대로 드러나게 한다, 셋째 학생 실생활과 관련 있는 주제에 대해 학생 자신의 이해관계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라는 원칙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보이텔스바흐 합의 정신을 사회현안 학교토론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민주시민교육 논쟁수업 안내자료 개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였고, 7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에 논쟁수업 기초모형과 예시주제를 담은 학교 안내자료(리플릿)를 보급한다.

‘서울형 민주시민교육 논쟁수업’안내 자료에는 우리 교육 현실에서 보이텔스바흐 합의 정신의 도입 필요성 및 논쟁수업 실시와 관련된 유의점, 토론 주제, 수업사례 등을 싣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교과별 관련 단원과 연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우리 사회의 쟁점사례들에 대해 학생 스스로 대화·토론하며 상호 인정과 합의를 이끌어 내는 ‘논쟁이 있는 건강한 교실’을 기대하고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 논쟁수업이 학교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교육지원청 및 단위학교 민주시민교육 지원을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초·중등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교원직무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논쟁수업 모델 및 지도안을 개발·보급하여 ‘서울형 민주시민교육 논쟁수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한다.

또한 학생들의 사회참여 교실수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11월 8~9일 이틀 동안 학교·교육지원청 예선을 통과한 중·고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주관‘서울학생사회참여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보이텔스바흐 합의’에 기반한 ‘서울형 민주시민교육 논쟁수업’ 가이드라인 개발·보급을 통해 서울 학생의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의 함양과 ‘교복 입은 민주시민’의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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