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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정비 대토론회’ 개최 예정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자치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서울교육정책 현장평가단과 함께 ‘교육정책정비(폐지·축소·통합) 대토론회’를 11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호텔 바비엥Ⅱ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현장이 체감하는 교육정책정비를 위해 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동력확보와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이해, 향후 추진해야할 정책에 대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교육정책 현장평가단은 ‘교육정책정비 대토론회’를 위해 700여 개의 교육청 세부 사업을 학교현장 눈높이에서 평가하여 △소모적 행사 및 발표대회 폐지 △우수학교·유공자 표창 대폭 축소 △교원 가산점 부여 축소 등 27개 정비대상 교육정책사업을 선정했다. 기타 42개의 교육정책사업에 대해 검토 의견서를 담은 자료집을 마련하였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1차 의견 수렴된 27개 정책정비 발제안건에 대해 자료를 공유하여 사전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토론회 현장에서 다시 한 번 공감투표를 실시하여 교육정책정비대상 우선순위를 확인하게 된다.


대토론회에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과거 교육청의 행정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학교와 교사에게 권한을 이양하여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감과 현장평가단은 교육정책정비와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사업에 대해서 문답과정을 통해 교육청과 학교의 정책적 간격을 좁힌다는 계획.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정책 현장평가단이 서울교육정책 개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 결과를 교육정책정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듀동아 장연진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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