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무더위 이겨내는 고3 수험생의 여름방학 성공 전략

대입 성공의 최대 승부처는 여름방학

  ▲ [사진 출처=한양대]

이미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방학이야 말로 대입 성공의 최대 승부처라 할 수 있다. 실제, 고 3 수험생에게 있어 여름방학만큼 공부할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시기는 없다. 최대한 확보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입시의 승패가 좌우된다. 치열한 여름방학을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한 전략을 모아야할 시기이다.

1. 여름방학 학습 10계명 세우기
① ‘나’를 먼저 정확히 분석하라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나’ 자신에 대한 분석이다. 정확히 말해 나의 성적에 대한 분석이다. 6월 모평 성적 및 학생부, 논술 실력 등을 바탕으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분석해 보자.

② 현실적인 지원가능대학을 설정하라
현실감 없는 허황된 목표는 지워야 한다. 성적 진단을 통해 현실적으로 지원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선정해야 한다. 대학별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고려해 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가능 대학을 설정하자.

③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준비하라.
여름방학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능 학습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우선 정해보자. 학생부종합 전형이라면 학기 중에 준비하기 힘든 서류나 면접 준비를, 논술 전형이라면 논술 준비를 틈틈이 하도록 하자.

④ 최대한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하라.
목표를 위해서 이제 자기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모두 투입해야 한다. 방학 때는 하루 중 10시간 이상의 자율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절도 있는 시간계획으로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을 추산해서 모두 공부에 투입해야 한다.

⑤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에 의존하지 마라.
고 3 여름방학 시기에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 아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부족할 경우, 취약한 부분만을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집중적으로 보완하도록 하자.

⑥ 공부가 가장 잘 되는 장소를 정해라.
여름방학은 지치고 힘든 시기인 만큼 친구를 의지하기 쉽다. 친구와 어울려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공부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체력낭비이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가장 공부가 잘됐던 장소를 지정해서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⑦ 체력 관리에도 안배가 필요하다.
여름방학에 공부에 집중한 나머지 수능이 가까이 다가오는 가을이 되면 체력이 고갈되는 경우가 있다. 더운 여름은 가만히 있어도 체력소모가 심하다. 공부 중에 가벼운 운동이나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식습관을 통해 체력을 적정히 안배하도록 하자.

⑧ 국어, 수학에 대한 공부를 마무리 하자
영어 절대평가로 주요 과목 중 국어 수학에 대한 위력이 커졌다. 주요 과목의 공부가 돼 있지 않고서는 수능시험 전까지 부담으로 남아 다른 과목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여름방학에 주요 과목에 대한 공부를 마무리 하도록 하자.

⑨ 비중 커진 탐구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자
사탐, 과탐의 경우 여름방학이 점수를 상승시키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특히 올해는 탐구의 비중도 매우 커졌다. 주요과목에 대한 학습 비중으로 암기과목에 집중할 수 없다면, 교재의 단권화, 정리노트 작성 등을 통해 9~10월에 완벽히 암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자.

⑩ 긍정적인 정서를 통해 전두엽을 활성화 시키자.
긍정적인 정서는 인지 영역인 전두엽을 활성화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 실패할 수 있다는 두려움은 부정적인 정서를 유발해 학습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짧은 명상을 통해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시간, 내가 꿈꾸는 미래의 내 모습 등을 떠올리며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2. 영역별/수준별 학습 전략

국어 영역
<상위권>
비문학 비중은 높이고, 문법•화법•작문은 실수 없이 정확하게 끝내라.

 

상위권 학생들에게 비문학 영역은 수능 전까지 독해와 문제 해결의 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중요한 영역이다. 따라서 비문학의 비중은 여전히 높게 가져가면서 어휘 학습을 병행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문학 영역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나 제재 등에서 관련성 있는 작품들을 연계해서 학습하는 것이 좋좋다. 문법이나 화법과 작문에서도 실수를 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학습하고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중·하위권>
문제풀이 시간을 관리하면서 특정영역의 취약점을 보완하자.

중위권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국어영역의 문법이나 문학, 비문학 등 특정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오답률이 높다는 것과 문제 풀이 시간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정 영역에 취약한 점과 시간부족의 문제점을 보완하지 못하면 중위권을 벗어나기 힘들다.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영역별 독해는 물론 문제 풀이의 방법과 순서에 대한 최적화된 자기만의 문제풀이 시스템을 정립해야 한다. 그것을 여름방학에 반드시 정립하도록 하자. 하위권 수험생은 국어의 전 영역에서 독해 및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 또는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학습 효과가 높은 문학 영역 중에서 소설 영역을 선택해 학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학 영역
<상위권>
작년 고득점 기출 문제를 분석하라!

최근 수능이 변별력 있게 출제되고 있어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최고난도 문항이 2~3 문항 이상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출제됐던 고득점 기출 문항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하지만 작년에 처음으로 바뀐 교과과정으로 수능이 출제됐기 때문에 기존에 출제됐던 고득점 기출 문항을 분석하기에는 문항 수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작년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시중 교재에서 유사유형을 찾아 연습해 변별력 문제로 출제되는 최고난도 문항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중·하위권>
EBS 연계교재를 중심으로 유형별로 학습하라

중위권 수험생은 EBS 연계교재를 완벽하게 분석해야 한다. EBS 연계교재를 분석할 때에는 문제를 푸는 것에만 집중하면 안 된다.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문제를 유형별로 정확하게 분석해 유형을 익히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한다. 또한 연계교재는 유형별로 출제돼 있기 때문에 시중교재의 같은 유형의 문제를 찾아 풀어 숫자와 문자 또는 약간의 내용의 변형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EBS 연계교재가 다소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 EBS 수능특강 기본 유형과 수능완성에서 유형별 쉬운 문제, 기출 문제 중 2점, 쉬운 3점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어 영역
<상위권>
6월 모의평가를 교훈 삼아 자신의 허점을 보완하는 공부를 하라.

자칫 방심해 지기 쉬운 시기이다. 다시 한 번 긴장감을 갖고, 수능완성을 실전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 9월 모의평가까지는 영어 영역을 마무리 짓는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허점을 보완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항상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서서 공부한 수능특강 3권을 다시 복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실전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풀이 요령과 속도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

<중·하위권>
꼼꼼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중위권 수험생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느꼈던 스스로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영어 실력을 꾸준히 늘려 나가야 한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새로 발간된 EBS방송교재(수능완성)를 보면서, 어휘, 구문(문법), 글의 주제, 요지 찾기,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공부를 꼼꼼히 또 꼼꼼히 해야 한다.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9월 모의평가 이전에 3번 정도는 반드시 실전 연습을 해야 제 시간에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다. 하위권 수험생이라도 포기는 금물이다. 지난 시험 문제 중에서 자신이 틀린 문항을 중심으로 틀린 이유를 점검하고, 정답인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는 즉,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해야 한다. 또한 EBS방송교재에서 나온 어휘를 계속 암기하고 하루에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문제 수를 정해 놓고 그것만은 반드시 실천해 성취감을 키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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