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특성화고 인식개선을 위한 고졸취업 성공시대 설명회·2017 희망, 잡(JOB) 고(GO) 톡톡(TALK)’을 11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중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과 능력중심사회로 전환되는 시대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차명호 평택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교육 패러다임 변화’ 특강과 최형진 셰프의 직업이야기가 준비돼있다.

이외에도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한국전력과 공무원 연금공단에 재직 중인 자녀를 둔 강상자 학부모, 제주여상을 졸업해 농협에 근무 중인 특성화고 취업지원멘토단장 오아현 계장, 올해 한국은행에 합격한 제주중앙고 전성준 학생 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졸취업 성공시대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누고 능력중심사회에서의 변화 양상을 전달한다.

도교육청은 “한국경제매거진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력이 아닌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성화 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특성화고에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