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제2회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집행위원회(서울동답초) 주최로 오는 10월 25일 서울 동대문 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1회 대회에는 서울시 37개 초・중・고 학생 및 교육가족이 직접 촬영・편집한 영화 90편을 출품해 성황리에 열렸었다.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대되었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동답초(교장 최재광)를 중심으로 전국 10개 초등학교(경북 구미옥계초, 부산 성남초, 전북 군산용문초, 광주 대촌중앙초, 제주 풍천초, 서울문덕초, 서울삼광초, 서울서일초, 서울영본초, 서울동답초)가 공동주관하고, 교육부・서울특별시교육청・동대문구청・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을 맡았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교육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영화진흥위원장 명의의 상장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위해 전국 규모로 확대

비경쟁부문 주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경쟁부문은 ‘우리가 만들고 싶은 미래 세계’

직접 시나리오 쓰고 스마트폰으로 3~10분 영화 제작

▲ 제 1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모습

올해의 주제는 ▲비경쟁부문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육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그리고 ▲경쟁부문으로, 전국 초등학생과 교육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미래 세계』로 나누어 단편은 3분 이내, 중편은 10분 이내 분량으로 만들어 오는 8월 28일~9월 8일까지 lemonodour@sen.go.kr로 출품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서울동답초 홈페이지 알림마당(http://www.dongdab.es.kr/index.do)에서 다운로드 하면 된다.

▲비경쟁부문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거나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살리자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경쟁부문은 최근 우리나라의 가장 큰 이슈인 자율주행차 및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갈 현재의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미래가 무엇인지, 만들고 싶은 미래는 무엇인지를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인성과 창의성, 심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문화예술교육의 협력종합예술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행사이다.

특히 다른 어린이 영화제와는 달리 창의적체험활동 등의 정규 수업 시간이나 방과 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촬영 및 편집하여 출품하는데 특색이 있다.

즉 미래의 영화인을 육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종합예술인 영화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종합적인 사고능력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과 소통 등의 사회성도 함양하여 미래 사회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