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에듀진DB>

서울대 졸업해도 취업 연결 못하면 ‘용두사미’에 불과하다!
해마다 최악의 취업난으로 청년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4년제 대학교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 청년층의 실업률의 문제는 초대졸 이상 청년실업률이나 고졸이하 청년실업률과 비교했을 때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SKY가 탄탄대로를 보장하던 시대는 끝났다. 과거와 달리 고교생 10명 중 7명은 대학을 가는 ‘학력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학의 졸업장도, 명성도 취업의 프리패스가 되어주지는 못한다.

학생들의 진로에 최종목표가 ‘대학’이 아닌 이상 이제는 훨씬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당장 1년 뒤에 어떤 학교에 있을지 보다도 10년 후, 20년 후의 미래를 전망하는 학과선택이 필요하다.

고교생 상위 1%, 한양대를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최고의 대학은 여전히 SKY로 꼽히고 있지만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역시 과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 따라서 이들 대학의 폭발적인 성장 동력을 발판삼아 대입 한방으로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을 세우는 상위권 학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양대의 ‘다이아몬드 7학과’는 혁신적인 운영으로 SKY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명문 이상의 명문’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이아몬드 7학과는 자연계열 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학과와, 인문계열 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이다.

한양대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다이아몬드 7학과에 합격한 학생들은 ‘등록금 면제’와 ‘장학금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받는다. 또한 각종 고시반 입반 우선권 부여, 동문 멘토링 실시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까지도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 한양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gsoQX

한양대 ‘다이아몬드7학과’에 진학하려면?
다이아몬드 7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비율이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교과와 논술이 각 12%를 차지하고, 특기자는 과학기술부에서 지원받아 운영하는 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으로 13명을 선발한다. 나머지 21%는 정시로 선발하고 있어 다른 학과들에 비해서 수시 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파이낸스경영학과는 정시모집인원 10명 중 자연계열에서 8명을 선발하고 있어, 진로변경에 고민하는 학생들의 적절한 대안이 되고 있다.

■ 한양대 다이아몬드7학과 전형별 모집인원

자연계열
융합전자공학부, 대한민국 첨단공학의 역사 “융복합 IT전문가 양성”
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컴퓨터 등의 IT신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생명과학,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전자공학분야의 학제 간 융합 트렌드와 기업현장의 요구에 맞춰 신설된 융합전자공학부는 전자공학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미래형 공학인재 양성한다.

▲ 한양대 연구실

1,2학년은 기초를 중심으로 전자전공 분야를 배우고 3,4학년 과정에서는 그린IT, 자동차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방송통신융합, 휴대용합단말시스템의 6개 트랙에서 학생의 희망과 적성 분야를 선택하여 심화학습을 하게 된다. 기초학문에서 출발해 다양한 학문들을 실제 환경과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빅데이터, ICT, 클라우드 등 기존 하드웨어 개발의 패러다임을 탈피하고, 미래IT시장을 주도하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 소프트웨어 전공의 가장 큰 특징은 학부 전 과정이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육 커리큘럼에 있다.

일반 강의 수업과는 달리 학생들은 실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소프트원더랜드’ 라고 불리는 자신들만의 전용공간에서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실무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전문지식,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배우게 된다. 또, 특정 교수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학점을 이수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한다.

에너지공학과, “미래에너지 선두주자 양성”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와 같은 에너지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지속가능에너지와 같은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밝힐 에너지 산업의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BK21 PLUS 글로벌 인재양성사업(2013년 9월부터 7년간)과 함께 한양대가 주관하는 WCD사업(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교수진의 절반이 해외석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외 유명대학 연수, 해외 공동연구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미래의 녹색 에너지 산업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리더로서 성장한다.

미래자동차공학과, “차세대 자동차산업 전문가 양성”
전기, 전자, ICT가 접목된 차세대 그린카(친환경자동차), 스마트카(지능형자동차) 개발을 선도할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학연계도 현대, 기아, GM, 르노삼성자동차, BMW, 현대모비스, GNS, LG전자, NVH, BOSCH, myunghwa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

학생들은 현장 연계 프로그램, 맞춤형 학습 지도, 해외 우수 석학으로 이루어진 차세대 공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한다. 학교내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돼 있어 한국의 자동차산업의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학과로 정평이 나 있다.

인문계열
파이낸스경영학과, "경영, 금융 Specialist 양성"
경영학부의 역량과 “재무, 금융, 회계” 에 역점을 둔 교육과정이 융합돼 있어 금융시장 환경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금융산업의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금융전문가를 양성한다.

파이낸스경영학과는 경영학은 물론 경제학, 재무, 금융, 수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계 과목들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입학후 학생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최적의 교과과정을 선택 수강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CPA, CFA, 금융국가고시, 외국MBA 및 미국금융공학석사과정 등) 을 제공한다.

정책학과 “국가고위 정책결정자 양성”
한양 법대의 역량에 다양한 국가운영·행정 교육과정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학과로서, 법조인, 관료 및 오피니언리더와 같은 융·복합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로스쿨 및 각종 국가고시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법학, 인문학, 사회과학, 어학 등의 다양한 학문분야를 접목시켜 배우고,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지식, 경제, 권력을 상호 연계하여 이해하며 나아가 미래사회와 국제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미래형 리더로서 성장한다.

국내 대학 최초로 옥스퍼드 대학의 자랑인 PPE과정(철학, 정치학, 경제학)에 법학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행정학과 “국가경영 고위공직자 양성”
2014학년도에 다이아몬드학과로 새로 전환된 학과로 국가경영 공공부문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조직의 공공활동영역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해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하며, 국가관리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을 배운다.

연계학과, 대학 입시 ‘한 번’으로 삼성, 현대 채용 보장된다!
한편, 한양대의 다이아몬드 7학과와 더불어 대입과 동시에 취업을 걱정해야하는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는 각 대학의 ‘계약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굴지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방부까지도 취업이 보장된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학과로 ‘채용조건형’과 ‘재교육형’이 있다. 채용조건형은 산업체 직원이 아닌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교육과정 이수 후 채용될 수 있다. 게다가 전액 장학금 혜택은 물론, 일정 조건 통과 시 100% 채용이 보장된다는 사실! 재교육형은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을 위한 것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탈 사이트에 따르면, 2018학년도 계약학과 개설대학 중 수시전형 선발 대학은 경북대, 고려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영남대, 충남대, 한동대, 한양대(ERICA) 등 10개 대학이다.

공학계열 산업체 연계 학과...졸업 후 삼성전자 채용보장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가 대표적이다. 두 학과 모두 4년간 등록금 전액 제공과 함께 졸업 후 삼성전자 채용이 보장된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 경북대
경북대는 수시 논술 전형으로 15명, 종합(모바일 과학인재) 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수학만 치르고, 논술과 학생부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인 모바일 과학인재 전형은 일반고 기준 수학과학 35단위 이상 이수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서류평가로 5배수 선발 후 면접을 치른다. 두 전형 모두 수학(가)과 과탐 1과목만 반영하지만 2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의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한다.

▲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논술 전형으로 15명, 종합전형인 글로벌인재로 25명을 뽑는다. 논술은 수학, 과학논술을 모두 치르고, 과학논술은 물리·화학·생명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해 치르게 된다. 경북대와 마찬가지로 수학(가)과 과탐 1과목 등급 합 3 이내의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한다.

서류100%로 선발하는 글로벌인재 전형은 수능 최저 기준 없이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한동대
한동대도 현대자동차와 계약해 기계제어공학부 내 미래자동차 메카트로닉스 트랙을 운영한다. 단, 신입학 전형의 별도 선발이 아닌 2학년 말 10명을 선정해, 장학금과 함께 졸업 후 연구원 채용을 보장한다.

군 연계 학과...의무복무기간 있어 신중한 지원필요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등과 협약을 맺어 군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한다. 임관 후 통상 7년 정도의 의무복무기간이 있다. 교과 성적과 함께 면접과 체력검정이 중요한 전형 요소이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가 대표적이며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한양대(ERICA) 국방정보공학과 등이 있다.

▲ 고려대
고려대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국방학과를 개설했다. 전원 군장학생으로 4년간 전액 장학금지급은 물론 생활비지원, 기숙사무료, 국내외 연수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시 특기자 과학인재전형으로 18명, 정시에서 12명을 선발한다. 수시 선발은 수학, 과학, 정보 분야의 재능이 있는 자로 1단계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로 3배수 선발 후 2박 3일간 군 면접과 체력검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타 대학의 군 계약학과에서 남학생만 선발하는 것과 달리 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 세종대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은 해군장학생, 항공시스템공학은 공군조종장학생으로 졸업 후 장교로 의무 복무하게 된다. 국방시스템공학은 28명, 항공시스템공학은 14명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두 학과 모두 1단계 교과 성적으로 3배수 선발 후, 면접과 체력검정을 치른다.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 합 9의 수능 최저 기준이 있다.

▲ 아주대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공군 ICT(정보통신기술)장교 육성을 목표로 2015학년도 신설됐다. 수시 학생부종합 국방IT우수인재전형으로 20명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로 5배수 선발 후, 1박 2일간 면접과 체력검정 등을 치른다.

▲ 한양대(ERICA)
한양대(ERICA) 국방정보공학과는 해군과 협약을 맺고 4년간 군장학금이 제공되고, 졸업 후 해군 소위로 임관된다. 교과 성적으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 면접과 체력검정을 치른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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