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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직을 꿈꾼다면, 세 가지를 준비하라.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지난 10년간 4년제 대졸자 국내 노동시장의 변화’ 현황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취업자 중 이직을 준비하는 비율은 2006년 8.4% 대비 크게 증가한 17.7%로, 이직 시장의 경쟁도 취업 시장만큼 치열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자신에게 맞는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을 살펴봤다. 

◇이력서 – 경험과 업적 중심으로 미리 작성하자
이직을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이력서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지원하는 회사정보 및 개인정보 업데이트는 물론, 회사에 대한 포부로 가득 찬 신입사원 시절의 자기소개서는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관련 경력과 기술로 바꾸도록 하자. 최근 취업 전문사이트 잡코리아가 경력 1년 이상의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경력직 직장인 85.3%가 경력 정리가 어려워서(47.4%), 너무 오랜만에 작성해서(34.0%) 등을 이유로 이직 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이처럼 이력서 작성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만큼 자신의 경력은 미리 정리하고 작성해야 한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자신이 현재 맡은 것이 있는 업무와 이력서에 포함할만한 업적 등을 미리 정리해 두어야 더 꼼꼼한 이력서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능력 – 더 나은 직장을 위한 필수 항목
우리나라의 다양한 산업군은 세계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으며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공용어로 통하는 영어 구사 능력은 직급이 높아질수록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를 주는 큰 업무 능력 중 하나로 꼽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679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하려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20대 (53.9%)와 30대 (41.4%) 직장인이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을 1위로 꼽았으며 자기계발을 위한 공부로 ‘영어 공부’를 1위 (46.3%)로 꼽았다. 실제로 2016년 기준 국내 토익 응시자 중 약 50%는 취업을 목적으로 토익 성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즈니스 영어를 측정하는 객관적인 척도인 토익시험은 취업, 대학 및 대학원 졸업, 공무원 시험은 물론, 이직 시에도 여전히 필요성을 인정받는 공인인증시험이다. 따라서 목표한 토익 점수를 확보해 이력서에 기재하는 것은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필수 팁이다. 

◇헤드헌터 – 내가 원하는 맞춤형 구직정보 제공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구직 방법으로는 구직사이트에서 지원 가능한 일자리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경력직의 경우, 신입 채용과 달리 헤드헌팅(필요 인력을 인사 에이전시를 통해 스카우트하는 것)을 통해 활발히 이루어진다. 헤드헌팅을 통한 이직은 전문 헤드헌터와 사전에 희망 직종, 연봉, 회사 분위기 등을 논의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구직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문 헤드헌팅 에이전시에 직접 연락하는 방법도 있지만, 취업 사이트에 희망 직종 및 연락처를 포함한 자신의 이력서를 게재하면 좀 더 많은 헤드헌터에게 다양한 이직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면접 전 헤드헌터를 통해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상세경력 등 구인공고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정보도 얻을 수도 있으니 헤드헌터와 긴밀히 커뮤니케이션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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