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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호르몬'이 좋아하는 생활 규칙 5가지

집중력 높이고 감정을 조절해주는 '세로토닌'을 잡아라!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그런데 이런 세로토닌은 뇌를 공부하기에 최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공부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동시에 집중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로토닌을 활용해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 규칙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모든 음식 꼭꼭 씹어 먹기
음식을 씹을수록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성화된다. 학교 가랴, 학원 가랴 바쁜 시간에 쫓기는 아이들은 밥도 급히 먹거나 먹는 둥 마는 둥 하기도 한다. 하지만 밥을 먹는 시간만큼은 최대한 음식을 꼭꼭 씹어 먹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주도록 하자.

둘째, 셀프 칭찬하기
세로토닌은 사람의 감정 중에서도 행복한 감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다. 특히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성취하거나 만족을 느끼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진다. 따라서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가 스스로 만족하는 일이라면 ‘셀프 칭찬’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만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크게 실망하지 않도록 노력한 것에 대해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햇볕 많이 쬐기


우울하거나 불행함을 느끼면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 것처럼, 아이들도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는 슬럼프를 경험한다. 우리가 우울하거나 불행함을 느끼는 것은 세로토닌의 부족과 관련이 높다. 이럴 때는 야외로 나가 잠시라도 햇볕을 쬐도록 하자. 햇볕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넷째, 생리 시기에는 적당한 휴식 취하기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세로토닌과 비례해 분비된다.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올라가면 세로토닌의 농도도 올라가고, 반대로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낮아지면 세로토닌 역시 줄어드는 것이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생리 전 일주일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빠르게 급감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세로토닌의 분비량도 함께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이때 짜증이나 우울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 시기는 감정이 예민하기 때문에 작은 스트레스도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이는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집중력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공부도 효율적이지 못하다. 차라리 이때는 적당히 휴식을 취하며 생리기간이 끝날 때 까지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다섯 째, 공부 호르몬이 나오는 음식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이 있다. 바로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트립토판은 생선이나 달걀, 치즈, 콩 우유와 같은 음식에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이 필수 아미노산으로 뇌에 도달하게 되면 화학적 단계를 거쳐 세로토닌으로 바뀌게 된다.

한편 달콤한 간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조각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고, 이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인슐린은 트립토판을 빠르게 뇌로 운반하기 때문에 세로토닌 촉진에 도움이 된다.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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