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충북글로벌리더십 국내캠프’ 개최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고교 2학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영어를 제일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못하는 학생비율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조사한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는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015년 분석학생수인 45만 4,778명에 비해 약 3% 감소한 44만 34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먼저, 교과별 성취수준을 살펴보면, 우수학력 학생비율은 국어 33.0%, 수학 30.6%, 영어 41.6%로 영어에서 가장 높았으며 2015년 대비 모든 교과에서 우수학력 학생비율이 증가했다.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은 국어 3.2%, 수학 5.3%, 영어 5.1%로 2015년에 비해 국어와 영어에서 그 비율이 증가했다.
성별에 따른 우수학력 비율을 살펴보면 국어와 영어는 여학생이, 수학은 남학생이 더 높았으며, 기초학력 미달은 세 교과 모두 남학생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대도시와 읍·면지역간 우수학력 학생비율의 차이는 영어에서 13.1%p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러한 격차는 2015년 대비 증가했다.
학교설립 유형별로는 국·공립보다 사립학교에서 우수학력 학생비율이 더 높고, 기초학력미달비율이 더 낮게 나타났다.
학교설립 목적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국제고와 과학고의 우수학력 학생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특목고와 일반고의 우수학력 학생 비율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