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창중학교(교장 변태석)는 “교육부로부터 특성화중학교로 전환을 승인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특성화중학교 학생 모집 및 운영은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학급당 20명씩 두 반을 모집하며 대구광역시 초등학교 졸업생만 응시가 가능하다. 올해 신입생 모집은 일반 중학교보다 이른 2017년 10월 10일(화)부터 10월 19일(목)까지 원서교부와 접수가 진행되며 학생 선발은 가창중학교 자체 기준에 의해 진행된다.
특성화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가창중은 교육과정의 20%를 특성화 교과로 전환할 수가 있는데, 가창중학교에서는 뮤지컬을 소재로 특성화 교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극 △무용 △성악 △악기 △합창 △뮤지컬 실습 등의 수업이 학년별 주당 6~7시간 진행된다.
교과 수업 이외에도 △연극캠프 △자전거여행 △도보여행 △해외이동학습 △LTI프로젝트학습 등 진로와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창중은 2016년부터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학교 설계형 연수를 받으며 새로운 교육과정 전환을 준비해 왔다,학교법인 가창학원과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교사신축 △연습실 확보 △식당 △체육관 등 부대시설을 신축‧개축한 바 있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