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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모의고사] 9월 모평 이후 대입전략은?

9월 모평 백분 활용법



수능 전 평가원이 출제하는 마지막 모의평가인 ‘9월 모평 6일 오전 8 40분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9월 모평은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에게 특히 의미가 크다. 9월 모평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고, 이후 어떻게 수능에 대비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오르거나 떨어지기도 한다. 수험생들은 9월 모평 이후 어떤 학습 전략과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할까.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자.

 

○ [학습전략] 취약점, 반드시 찾아내라 
 

9월 모의평가 이후부터 11월 수능 직전까지는 수험생들에게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자신의 실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시기이므로 9월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수능을 위한 효율적인 마무리가 필요하다. 9월 모의평가는 두 달 후 치러질 수능의 난이도나 유형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9월 모평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전까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정확히 분석하고 보완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이 시기에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 3회 이상 수능 시간대와 비슷하게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 배분과 문제풀이 요령을 충분히 익혀 수능 때까지 실전 감각을 유지하라는 것. 영역별로 혹은 문항별로 난도가 다양한 문제를 찾아 풀어보며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어떤 식으로 시간 배분을 할 것인지 염두에 두고 풀어보는 것이 좋다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하다. 수능 당일까지 적당한 긴장감과 자신감을 유지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노력한다. 긴장감이나 자신감이 너무 지나치면 섣부른 판단으로 실수하기 쉽고 잘 아는 문제도 틀릴 수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심리적인 균형을 잘 잡고 좋은 컨디션으로 수능에 임할 준비를 해야 한다.

 

○ [입시전략] 수능, 끝까지 놓으면 안 돼 
 

9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각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될 때는 아직 9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배부되기 전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최종 지원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만약 본인이 지원하는 대학 중 수능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있다면 수능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며 대학별고사 준비를 함께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대학에 지원한 경우에는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수시모집을 노리는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만에 하나 정시모집에도 응시할 수 있으니, 끝까지 수능 학습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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