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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모의고사] 수학, ‘보기’ 문항 출제 주목

대성학원, “기존 출제 방향과 비슷”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성학원은 “공통문항으로 출제되던 빈칸 추론 문항이 나형에는 출제되지 않았고, 매년 가형에 출제되던 도형을 이용한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하는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6월 모의평가에 출제되지 않았던 ‘보기’문항이 가, 나형 모두 출제되었다는 것.

대성학원은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하였고,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매년 출제되었던 공간도형 문항과 미적분 문항이 가형 최고난도 문항으로, 미적분 문항이 나형 최고난도 문항으로 각각 출제되었다는 분석이다.

‘확률과 통계’의 4문항이 가, 나형 공통으로 출제되어 작년 수능에서의 공통문항 수를 유지하였으나 배점과 위치를 다르게 하여 각 영역에 맞는 수준으로 출제됐다. 고난이도 문항은 2017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나 가형은 3점과 4점 문항의 난이도 차이를 크게 하여 변별력을 높였다.

 

수학 가형과 나형의 난이도는 어땠을까. 대성학원은 가형과 나형 모두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가형은 2017학년도 수능보다 어렵고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려웠다. 난이도가 높은 문항의 문제 길이가 길어지고 가장 어려운 4점 짜리 문항이 어려웠다.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는 비슷하고 올해 6월 모의평가 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대성학원은 “수능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많이 풀면서 유형에 익숙해지고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적 개념들의 상호연관성을 파악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또한, 어려운 문제에 대비하여 사고력을 높이는 고난이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평했다.

 

▶에듀동아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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