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로봇과 사랑에 빠진 소녀’, 국민대 이세리 학생 화제



국민대 기계시스템공학부 이세리(25) 학생이 로봇 분야에서 국내·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약으로 화제다.

  

이세리 학생은 납땜 하나부터 알고리즘 프로그래밍까지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등 로봇의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유명한 로봇 학회인 RAS(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유일한 여성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F=ma’ 라는 뉴턴의 운동법칙 중 가속도의 법칙을 처음 배웠을 때 하나의 법칙으로 수많은 주변 상황과 그 동작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재미있었다.”는 이세리 학생의 과학에 대한 관심은 공과대학을 진학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국민대에서 접한 ‘로봇’은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까지 이어졌다.

  

조백규 교수(국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로봇축구 동아리 ‘KUDOS’ 활동은 그녀가 ‘여성 로봇 공학자’의 꿈을 발전시키게 된 큰 계기가 되었다. 이세리 학생은 “매년 세계 로봇축구 대회인 로보컵(RoboCup)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했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접목하는 과정을 수없이 거침으로 강의실에서 교제로 배울 수 없었던 실용성과 전문성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로봇 공학에 빠진 이세리 학생에게 또 하나의 날개를 달아준 것은 ‘걸스로봇(Girls Robot)' 연계 활동이었다. 걸스로봇은 남자들의 세계인 공대에서도 가장 남성적인 로봇 분야에 여성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이다. 이세리 학생은 2016년 9월부터 1년의 간 걸스로봇 인재양성 프로그램 1기 펠로우로 선발되어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지난겨울에는 UNLV(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DASL랩의 디렉터인 폴 오(Paul Oh)교수의 추천으로 RAS(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 교육에 참여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세리 학생은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등 생활을 리드해 나가는 기술이 모두 로봇과 관계있다.”며 “지금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장 재미있지만, 특정 유형에 국한하지 않고 많은 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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