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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거제] 외포초, 6학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경남 거제시 외포초(교장 이혜영)와 거제소방서는 지난 4일 외포초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사람의 뇌에 4분 이상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면 뇌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6분 이상이면 뇌손상이 확실하며, 10분 이상 지체하면 심각한 뇌손상이나 뇌사에 빠질 수도 있다그러므로 심장이 정지된 환자가 있을 때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처치 여부가 아주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외포초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성인영아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알려주고 응급환자 발생 시 학생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특히 개정된 2015년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일반인 구조자에 대한 교육을 단순화하고 급성 심정지 환자에 대한 초기 가슴 압박 실시의 필요성을 강조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가슴 압박은 영아 4cm, 소아는 4~5cm, 성인 5~6cm 깊이와 성인과 소아는 분당 100~120회 하는 것을 교육했다.



 

이날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에 가슴 압박을 정확하게 해주면 119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인공호흡을 한 것만큼 효과가 크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의 한 학생은 소방관의 친절한 지도에 용기가 생겨 실제 상황이 닥치면 심폐소생술로 우리 가족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너무나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제보 강다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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