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내일부터 수시 원서접수 시작… “이것만은 알고 지원하라”

11일부터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실시
입시전문가가 말하는 최종 지원 전략 ‘5가지



2018학년도 대입(大入)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4년제 일반대학의 접수 기간은 대개 11일부터 15일까지다. 전문대학의 경우 1차(9월 11일~29일)와 2차(11월 7일~21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수시 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대략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하라고 입을 모은다. 올해 수시 변화와 특징을 파악하고, 자신의 비교우위를 분석해 유리한 전형을 찾아 체계적인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 내일(11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입시전문가들과 함께 ‘수시 원서접수 전 반드시 짚어야 할 지원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지원 자격 점검하라
수시 지원 전 지원 자격을 점검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논술전형은 특별한 지원 자격 조건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교과·종합 전형의 경우 졸업 연도 제한, 고교 유형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추천인원 제한으로 타 전형보다 경쟁률이 매우 낮고 최근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해 상위권 학생이라면 지원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며 “또 목표대학의 고교별 추천인원과 추천 자격 획득 가능 여부를 학교 측에 미리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정시 지원 가능 대학과 비교하라 
입시전문가들은 6·9월 모의평가 성적과 비교해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미리 확인하고, 이에 맞춰 상향과 적정 지원하라고 조언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에서 수능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하면 대학별고사가 수능 전후로 언제 시행되는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수능 전 실시하는 대학은 다소 상향 지원으로 선정하고, 수능 후로 지원하는 대학은 하향 지원권으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 확인하라
수험생들은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도 판단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가 당락을 가르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염두에 두고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학생들은 항상 긍정적인 결과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낮은 경우 과감히 지원 대학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별고사 일정 체크하라
지원 희망 대학의 대학별고사 일정과 서류 제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별고사 일정 중복 여부’다. 논술, 적성고사, 면접 등을 실시하는 전형의 경우 대학별 일정이 겹칠 수 있기 때문.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일정이 중복된 전형에 지원하게 되면 6회뿐인 수시 지원 기회를 헛되이 날려보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면접의 경우 같은 대학에서도 전형과 지원학과에 따라 전형일과 시간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기소개서 꼼꼼히 읽어보라

수험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특히 자기소개서에서 지원 대학명 등이 잘못 기재되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정 총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여러 학과에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를 모두 같은 내용으로 제출하거나, 지원 대학·학과와 관계가 먼 내용으로만 채워진다면 곤란하다”며 “대학들은 자기 기준에 맞는 인재를 뽑고 싶어 하므로, 대학 특성에 맞춰 자신의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따로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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