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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 학교폭력 실태 조사로 학폭 줄일 수 있을까?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폭행에다 이제는 필로폰 투약까지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 학교, 6주간 학교폭력 실태 조사 실시 
전국 학교의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9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6주간 실시됩니다. 이번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대상이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특히 이번 조사에서 96개 학교 학부모 조사를 시범 실시합니다.

실태조사 내용은 학교폭력의 피해, 가해, 목격 경험, 유형, 신고문항 등이며, 결과는 오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인 학교알리미에 학교별로 공개됩니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등 외국어 문항도 제공합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 도내 초교 4학년∼고교 2학년 학생 97만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0.9%가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전국 평균 0.8%보다 0.1%포인트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매년 두 차례나 실시하고 있는데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이를 두고 유명무실한 요식행위라는 비난도 많은데요. 이번 조사가 학교폭력을 뿌리 뽑을 수 있는 대책 수립과 실행에 제대로 역할해 주기를 바랍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폭행에다 이제는 필로폰 투약까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모(26세)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9월 17일 남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는데요. 경찰은 남 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고, 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오후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남 씨는 2014년 군 복무 시절에도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후임병이 훈련과 일을 제대로 못한다며 전투화를 신은 발로 폭행을 하는 것도 모자라, 바지 지퍼 주위를 손등을 치는 등의 성추행 혐의까지 받았습니다.

한편, 현재 독일 출장 중인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가 또 다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아들이 벌인 범죄 때문에 공무를 내팽개치고 급거 귀국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죠. 남 지사는 네티즌들의 비난에 해당 글을 삭제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고사를 깊이 곱씹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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