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시, 전년도보다 경쟁률 하락

15일 마감한 대학들의 수시 경쟁률

▲ 2018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사진=홍익대]

2018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톨릭대, ▲경상대, ▲경인교대, ▲광운대, ▲광주교대, ▲단국대, ▲대구교대, ▲덕성여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인천대, ▲전남대, ▲제주대, ▲청주교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 ▲홍익대(서울) 등 20개교의 전체 경쟁률은 11.49: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1.59: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경상대, 광운대, 덕성여대, 아주대, 인천대, 제주대, 청주교대, 한양대(에리카), 홍익대(서울) 등 9개교이다. 반면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경인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등 3개 교육대와 가톨릭대, 단국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숭실대, 전남대, 충남대 등 11개교이다.

논술고사의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덕성여대, 한양대(에리카), 아주대이다. 덕성여대는 올해 수시 논술전형을 새롭게 도입했고 한양대(에리카)는 논술고사를 수능 후에 실시한다. 아주대는 논술고사 일정이 다른 대학들과 겹치지 않아 경쟁률이 이전보다 크게 상승했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충주교대를 제외한 대부분 교육대의 수시 경쟁률 하락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논란이 된 ‘초등 교사 임용 절벽’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전반적으로는 올해 고3 학생 수가 전년보다 약 1만 명 정도 감소했고, 수시 모집인원도 전년보다 증가 1만 2,029명이 증가해 전체 경쟁률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 2018 주요 대학 수시 지원 현황(15일 마감 대학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