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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없는 대입, 정시 준비에도 철저히 해야

올해 정시, 주요 대학의 수능 반영방법은?

▲ 정시는 수능이 절대적인 전형 요소이고, 대학별 수능 반영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나뉜다. 특히, 올해는 영어 절대평가 변수로 각 대학 수능 반영

방식에 변화가 많기에 수능 고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진=중앙대]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된지 채 며칠이 지나지 않고 이미 각 대학에서는 2018학년도 정시 모집 요강이 발표됐다. 수시이든, 정시이든 대학의 합불을 나뉘는 절대적인 요소는 ‘수능’이므로, 수시 합격에 100% 확신이 없는 한 학생들은 정시에도 대비해야 한다.


올해는 영어의 절대평가 시행으로 이전까지의 정시 모집요강과는 달라졌다. 특히 영역별 수능 반영 비율이 달라져 수험생들은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에 정시 전형 방법과 수능 영역별 방식에 대해 살펴보자.

▶ 모집 정원 20~30%를 정시로 선발
주요 대학 정시 선발 규모는 대부분 20~30%선이나, 건국대(43.3%), 국민대(41.4%) 등 40% 이상 정시에서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

대학별 정시 모집 인원은 ▲경희대가 1,398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다음으로 ▲건국대 1,304명, ▲중앙대1,254명, ▲국민대1,186명, ▲연세대 1,016명 순이다. 모집 인원은 수시 미충원으로 인한 이월 인원이 반영되면 조금 늘어날 수 있으므로 12월 말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모집 단위에 따라 선발 군 다르다
고려대(나군), 서강대(가군), 서울대(가군), 연세대(나군), 이화여대(가군) 등은 단일 군으로 선발하지만, 그 외 대학들은 군 분할 모집을 시행한다. 건국대, 국민대, 중앙대 등은 가/나/다군 모두를 활용한다. 이들 대학은 모집 단위에 따라 선발 군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중앙대 공과대학은 ‘나군’에서 선발하지만, 창의ICT공과대학은 ‘다군’으로 선발한다.

주요 대학 선발 군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집중돼 있고, ‘다군’에서는 건국대, 국민대, 중앙대, 홍익대 등은 일부 모집 단위만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전형방법은 대부분 수능100% 선발이지만, 일부 학생부를 활용하는 대학이 있다. 건국대 등은 교과 성적을 반영하고, 서강대는 출결, 봉사 등 비교과, 연세대는 교과와 비교과 성적 모두를 활용한다. 한양대는 가군은 수능100% 전형이지만, 나군은 수능90%+학생부10%로 선발한다.


■ 2018학년도 정시 주요 대학 선발 인원 및 전형 방법



▶ 인문-국어, 자연-수학 반영 비율 높고, 영어 2등급 확보 필수
정시 전형에서 큰 변수는 수능 영역별 반영 방식이다. 대학과 계열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영역별 취득 점수에 따른 유불리가 크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비중이 높다.

연세대 인문계열은 국어33.3%+수학33.3%+영어16.7%+탐구16.7%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22.2%+수학33.3%+영어11.1%+탐구33.3%를 반영한다.

한양대는 인문계열 국어30%+수학30%+영어10%+탐구3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20%+수학35%+영어10%+탐구35%를 반영한다.

서강대, 서울대, 이화여대 등은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영역별 반영 비율이 동일하다.

올해부터 영어의 절대평가 시행으로, 영어 반영 비율은 줄었지만, 여전히 다른 영역과 같이 하나의 반영 영역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등급에 따라 대학에서 제시한 기준 점수를 반영하게 되는데, 대체적으로 2등급과 3등급 사이의 점수 차가 커서 주요 대학 정시를 고려한다면 영어 2등급은 취득해야 불이익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는 1등급 200점 기준 2등급은 192점으로 8점의 차이이지만, 3등급은 178점으로 2등급과 14점의 차이가 난다. 한양대의 경우 1등급 100점 기준, 2등급은 96점으로 4점 차이이지만, 3등급은 90점으로 2등급과 6점의 차이가 난다.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반영 비율의 합이 100%로 수능 총점을 산출 한 후 영어 등급에 따라 가산 혹은 감산하는 방식으로 실질 영향력을 낮췄다.반면, 동국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타 대학보다 영어 반영 비율이 높아, 영어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는 “수시와 마찬가지로 정시도 요강을 통해 확정된 전형일정, 모집단위, 모집인원, 전형방법,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올해 영어영역 절대평가 시행으로, 자칫 영어 학습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실제 In서울 대학 정시에서 영어 2~3등급 미만의 성적을 받는다면, 정시 지원이 어려워 질 수 있다.”며 “수능 마지막까지 전 영역 포기함 없이 최선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18학년도 정시 주요 대학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자료제공=진학사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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