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청소년누리터에서 “오는 22일(토)부터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박 2일 ‘이상한 나라의 자퇴생’ 캠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동청소년누리터는 강동구청에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인터넷꿈희망터에서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이다. 현재 청소년을 위한 목적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하품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육문화 공간 및 유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이상한 나라의 자퇴생’ 캠핑은 지난 7월 전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자퇴생 파티’에 이어, 참가자들이 소통의 기회가 적었다는 의견을 반영해 캠핑을 통한 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함이다. 특히,강동청소년누리터 내의 대학생 자원봉사단 ‘홈스쿨링 생활백서’가 개설한 SNS의 접촉점을 기반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과 만남과 소통을 위한 캠핑을 진행한다.
본 캠핑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와의 소통 속 서로 유대감을 가지고 또래관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소속감을 느끼고 사회성을 기르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캠프를 통해 구축 된 청소년 실무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자 한다.
윤광주 강동청소년누리터 관장은 “이번 캠핑의 취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및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 나아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실무자와의 소통 속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본 활동의 목적을 밝혔다.
금번 캠핑은 강동청소년누리터를 거점으로 하품학교,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남‧동북권)와 연합하여 진행 될 계획이며, 캠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스쿨링생활백서 페이스북 페이지혹은 강동청소년누리터로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