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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생체시계 공부법’이 있다?

하루에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을 공략해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를 잘 하고 싶어 할 거예요. 그래서 매일 ‘오늘은 꼭 제대로 공부해야지!’하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막상 마음먹고 책상 앞에 앉아도, ‘집중력’이 부족하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요. 그렇게 책상 앞에 앉아만 있다가 핸드폰 몇 번 보고, 컴퓨터 게임을 시작하고, 공부 시간은 날아가 버리는 거죠.

간혹 어떤 학생들은 ‘오늘 수업 많이 들었어’, ‘오늘 책상 앞에서 오래 앉아서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공부는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에요. 그 시간 동안 얼마나 집중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집중력은 ‘다른 생각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몰두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집중력이 높은 학생이라면 주변의 영향을 적게 받고 끈기 있게 앉아서 안정적으로 공부하고, 반대로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이라면 주변 환경의 영향을 쉽게 받아서 산만하게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생체시계 이용해, 집중 잘 되는 시간을 찾아 공부하자!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식물이든 동물이든 생물의 몸에는 일종의 ‘생체시계’가 있다는 사실! 우리는 생체시계에 의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해가 뜨면 반짝 정신이 들어 일어나게 되고, 때가 되면 배도 고프고, 밤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잠에 빠지게 되는 거랍니다.

읭? 갑자기 생체시계 얘기가 왜 나왔냐고요? 이 생체시계를 잘 들여다보면 집중이 잘 되는 시간과 잘 되지 않는 시간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바로 이 점을 이용해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을 찾아 공부해 보는 거죠(훗!)

보통 하루에 집중하기 좋은 시간이라고 하면, 피곤하지 않은 시간, 배고프거나 너무 배부르지 않은 시간, TV나 컴퓨터 게임의 유혹이 적은 시간 등이 있어요. 여러분도 경험해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 이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해요!

초등학생을 예로 들어보면, 학교나 학원에 다녀온 직후, 그리고 저녁밥을 먹기 전에 집중력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언제 집중이 잘 되는지를 먼저 관찰해 보도록 해요.

가장 집중 잘 되는 시간, 공부 시간 정해서 공부하기!


가장 이상적인 공부 시간은 50분 공부 후 10분 휴식하는 건데요. 이건 말 그대로 ‘이상’일 뿐이고 꼭 여기에 맞춰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15분, 혹은 20분~30분, 아니면 2시간 이상으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공부할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단 몇 분이라도 꼭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게 좋아요. 아무것도 없이 무턱대고 공부를 시작하다보면 공부 시간이 흐지부지 되기 십상이거든요. 목표한 시간 안에 파바박~! 집중해서 깔끔하게 공부를 끝내고 나면 그만큼 보람 있는 건 또 없을 거예요. 자 그럼 이제, 각자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을 찾은 뒤, 공부 시간과 휴식 시간을 조절해가며 재미있게 공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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