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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논술·면접 시작! 체크포인트는?

아직 끝나지 않은 수시, 논술과 면접 준비 방법을 알아보자!



수시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되고, 대체휴일까지 더해져 모처럼 수험생들에게 황금연휴가 된 추석이지만, 일부 수험생들의 마음은 편하지 않다. 바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논술고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또한 10월과 11월에는 주요대학의 면접고사도 몰려있어 수험생들은 추석 연휴를 이용해 논술과 면접 준비에 집중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시는 준비과정 하나라도 삐끗하면 자칫 결과가 완전히 뒤바뀌어 버릴 수 있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앞으로 있을 주요 대학의 대학별 논술 및 면접 일정, 논술 출제경향과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 논술 전형
9월 30일(토) - 건국대, 서울시립대, 홍익대(자연)

▶ 건국대
건국대는 9월 30일(토) 오전 10시에 인문계열, 오후 3시에 자연계열 논술을 치른다.

건국대는 크게 인문사회Ⅰ(인문계열), 인문사회Ⅱ(상경계열), 자연계열로 구분하고, 논술 고사 시간은 100분이다. 비교적 고사 시간이 짧은 편이라 주어진 시간에 분량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관건이다. 인문사회Ⅱ 논술의 경우 인문사회Ⅰ과 공통인 문제 1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는데, 실제 수리논술에서 점수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문항별 시간 안배에 신경 써야 한다.

자연계는 수학 공통 문항에 과학은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중 한 과목이 출제된다. 과학논술은 모집 단위에 따라 과목을 지정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자.

▶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는 9월 30일(토) 오전 10시에 자연계열, 오후 3시에 인문계열 논술을 치른다.

서울시립대 논술고사 시간은 120분으로 인문계열은 국어·사회 통합교과형 3문항이 출제되고, 논리적 요약능력, 도표/그래프를 활용한 추론능력, 논거활용능력 등을 평가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으로 수학Ⅰ/Ⅱ, 확률과통계, 미적분Ⅰ/Ⅱ,기하와 벡터 범위에서 출제된다. 전년도 기출과 올해 모의논술 출제 유형이 유사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서울시립대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이다.

▶ 홍익대
홍익대는 자연계열은 9월 30일(토), 인문계열은 10월 1일(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고사시간은 총 120분으로, 인문계열은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지문 2~4개가 제시되고 2,000자 이내 작성하게 된다. 자연계열은 수리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리형 지문이 2~4개 제시문 형태로 출제된다. 문제 풀이 기법이나 기존의 방법론을 그대로 적용하기 보다는 문제에 대한 이해와 논리적 추론을 통해 결론을 얻어내는 과정이 중요한 평가요소다.

인문계열 3개 영역 등급 합 6, 자연계열 3개 영역 등급 합 7의 비교적 높은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능 최저 충족이 관건이다.

진학사는 “대학별 고사 준비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은 대학에서 제시한 기출과 모의문제를 통해 점검하는 것이다. 각 대학별 고사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내는 실전 훈련도 충분히 해보는 것이 좋다.”며 “논술이나 적성고사 당일은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미리 고사장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 시간에도 여유를 둬 시험 당일 시간에 쫓기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 면접 전형
▶ '수능 전' 면접을 보는 경우
수능 전 가장 먼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10월 14일(토) ▲연세대 면접형전형이다. ▲국민대 국민프런티어전형도 14일(토) 자연계열 면접을, 15일(일) ▲국민대 국민프런티어전형 인문계열 면접을 치른다. 수능 2주 전인 11월 4일(토)과 5일(일) 주말에는 ▲건국대 KU자기추전형, ▲숙명여대 숙명인재전형,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가 중복된다.

수능 전 면접을 보는 대학에 지원할 때 유의할 점은 소위 ‘수시납치’의 가능성이다. 수시에 합격하고 수능최저 조건을 통과하면 수능성적이 잘 나와도 정시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안정지원 보다는 현재 모의고사 성적을 고려해 소신 지원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수능 전 면접 전형 대학들 중 상당수가 수능 최저 기준이 없기 때문에, 수시 면접 준비 등에만 너무 몰입해 수능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면접은 1단계 합격 발표 뒤 준비해도 충분하다. 대부분 대학이 지원자의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한 확인 면접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때 정리해 둔 내용을 참고로 준비하면 된다. 또한 입시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어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2018 일부 대학 학생부종합 전형 '수능 전' 면접고사 일정
▶ 수능 후 면접
수능 후 면접은 12월 2일(토)과 3일(일) 주말에 집중돼 있는데, 12월 2일(토)에 ▲연세대 활동우수형이 면접고사를 치르고, ▲고려대 일반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동국대 Do Dream, ▲이화여대 미래인재 전형이 2일(토)과 3일(일) 이틀에 걸쳐 면접 고사를 치른다.

일정이 집중되는 날짜에는 지원 학과별 세부 면접 시간까지 확인해서 하루에 두 곳의 면접 응시가 가능한지 여부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2018 일부 대학 학생부종합 전형 '수능 후' 면접고사 일정



참고로 면접 없이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서강대 학생부종합 일반형/자기주도형, ▲성균관대 글로벌인재/성균인재, ▲한양대 학생부종합, ▲홍익대 학생부종합 등이 있다.

 

*자료 제공=진학사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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