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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주요 대입·고입 일정은?

10월 입시 캘린더

《에듀동아는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매달 초 그 달의 고입․대입 일정을 정리해 소개한다. 이 달에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입시 일정을 한 눈에 살펴보며 남들보다 한 발 앞서 학습 계획을 수립해 보자.》


2017년도 고교·대학 입시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중3과 고3은 각각 고교 입시와 수능이라는 ‘결전의 날’을 코앞에 둔 상황. 지난 시간 들여온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결전의 날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일정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가장 중요한 입시 일정을 목전에 둔 중·고교생들을 위해 10월 주요 대입·고입 일정을 정리해봤다.


○ 외고·자사고 입시 개막, 원서접수 일정 놓치지 말자 


고교, 특히 외고·자사고 진학을 준비하는 중학생들에게 10월은 매우 중요한 달이다. 원서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 따라서 10월엔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교의 원서접수 일정을 미리미리 확인하여 기한 내 원서접수를 마쳐야 한다. 동시에 2단계 전형 준비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전국단위 자사고 중 민사고는 이미 지난 9월 7일(목) 원서접수를 마쳤다. 단, 2단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0월 26일(목)부터 29일(일) 사이 면접 및 체력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산고 역시 지난 9월 20일(수) 원서접수가 마무리됐지만 10월 19일(목)부터 10월 21일(토) 사이 1단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10월에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전국단위 자사고는 총 다섯 곳. 북일고는 10월 12일(목)부터 18일(수)까지, 광양제철고는 10월 20일(금)부터 26일(목)까지, 김천고는 10월 20일(금)부터 25일(수)까지, 포항제철고는 10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인천하늘고는 10월 26일(목)부터 11월 1일(수)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전국 31개 외고 가운데 10월에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외고는 총 9개교다. △강원외고 △울산외고 △충남외고 △제주외고 △경북외고 △대전외고 △전남외고 △인천외고 △미추홀외고가 그것. 강원외고는 10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울산외고는 10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충남외고는 10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제주외고는 10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경북외고는 10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대전외고는 10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밖에 전남외고·인천외고·미추홀외고는 모두 10월 30일(월)부터 11월 3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능 전 자신의 실력 점검할 마지막 기회


10월 17일(수)에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은 아니지만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모의고사인 만큼 자신의 학습 상황을 최종 점검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뿐만이 아니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마지막 모의평가인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이후 수능 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끝나면 수능까지 한달도 채 남지 않는다. 따라서 ‘수능에 최적화된 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탐구영역 기준)까지 치러지는 시험. 따라서 학교가 파한 늦은 오후, 또는 야간 시간보다는 수능이 치러지는 시간대에 공부를 하면서 수능 시간표에 적응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국어영역 시험이 치러지는 시간엔 국어공부를, 수학영역 시험이 치러지는 시간엔 수학공부를 하는 등 수능 시험 시간표에 맞춰 해당 과목 학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점심식사 직후 치러지는 영어영역 시험 중에는 식곤증이 오기 쉬우므로 지금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영어 듣기 연습을 하거나 영어 단어를 외우는 등 졸음을 떨쳐내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 본격 대학별 고사 시작… 어수선한 교실 분위기에 흔들려선 안 된다

 

수시파 수험생들에게 10월만큼 중요한 달도 없을 것이다. 수시 합격 당락을 가를 대학별 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별 고사가 속속 실시되는 10월에는 그만큼 교실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학생마다 지원한 전형이 달라 면접과 논술 등 준비해야 할 대학별 고사가 제각각인데다가, 대학별 고사 일정 또한 모두 달라 이미 수시 전형을 끝낸 학생과 수시 전형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 한 교실에 공존하기 때문. 하지만 이렇게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렸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노력의 결실을 맺으려면 남은 기간 중심을 잘 잡고 자신이 지원한 전형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수도권 주요대학 가운데 10월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곳은 홍익대 한 곳뿐이다. 10월 1일(일) 인문계열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하루 전인 9월 30일(토)에 실시된다. 

 

반면 특기자전형 면접은 대부분 10월에 치러진다. 연세대 특기자전형 인문계열(인문학인재·사회과학인재) 면접은 10월 21일(토)에, 자연계열(과학공학인재·IT명품인재) 면접은 10월 28일(토)에 실시된다. 고려대 특기자전형 인문·사회계열 및 사이버국방학과 면접은 10월 28일(토)에, 자연계열 면접은 10월 29일(일)에 예정되어 있다. 이화여대 과학특기자전형 면접은 10월 28일(토), 어학특기자전형 면접은 10월 29일(일) 치러진다. 동국대 특기자전형(문학·어학) 면접은 10월 21일(토), 한국외대 특기자전형 면접은 10월 28일(토)에 실시된다.

 

일부 대학들의 경우 매우 이른 시간에 면접이 실시되는 것이 특징. 오전 8시 20분에 시작되는 고려대 특기자전형 면접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이화여대 특기자전형 면접 등이 그것. 해당 대학 및 전형의 경우 혹시라도 입실시간을 지키지 못해 응시기회를 박탈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도 10월에 실시하는 곳이 많다.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전형 면접은 10월 14일(토)에 실시되며, 서강대 알바트로스창의전형 면접은 10월 15일(일)에 실시된다. 고려대 고교추천Ⅰ전형 인문계열 면접은 10월 21일(토)에, 자연계열 면접은 10월 22일(일)에 실시된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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