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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초·중·고생이 평창 문화대사로…참가국 배우고 응원한다



초·중·고등학교가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국들의 전통, 문화, 예술을 배우며 교류하는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사업을 내년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밝혔다.


'환영·응원·감동'을 슬로건을 내건 이 사업에는 강원도 내 40여 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각국 대사관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작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축제형 프로그램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각국 대사관, 문화원, 예술가들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해당 국가의 문화, 언어, 풍습, 음악 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5일 주한캐나다대사관은 문학워크숍을, 주한슬로바키아대사관은 외교관 문화특강을 진행했으며, 26일은 주한덴마크대사관의 안데르센동화 워크숍, 주한루마니아대사관의 전통설화 워크숍 등이 열렸다. 


이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은 내년 1월까지 30개국 대사관과 30개 초·중·고등학교가 연계해 60회 이상 진행한다. 


축제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문 예술가와 함께 직접 응원 도구와 공연 등을 준비해 평창올림픽 기간에 실제로 경기장 일대에서 참가국을 응원할 수 있게 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강원도 지역 작은 마을 초등학교 10곳이 참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원도 지역 학생들은 올림픽 참가국의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해당 국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청소년 문화대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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