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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력직 구직자, 중소기업 제일 많이 지원해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올 하반기에 취업활동 중인 신입직 및 경력직 구직자 517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활동’을 설문조사하고 결과를 29일(금) 밝혔다. 

하반기에 취업활동 중인 신입직 구직자가 가장 많이 지원한 기업 유형은(*복수응답) ‘중견기업’(57.4%)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대기업(50.9%) △중소기업(34.3%) △공기업/공공기관(21.1%) △외국계기업(9.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력직 구직자가 가장 많이 지원한 기업 유형은(*복수응답) ‘중소기업’(57.6%)이었다. △중견기업(50.8%) △대기업(25.5%) △외국계기업(14.4%)이 뒤를 이었으며 ‘공기업/공공기관’(10.6%)은 제일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입직 구직자가 일주일 평균 입사지원 하는 기업 수는 ‘3곳’(20.5%)이 가장 많았다. 이어 △2곳(19%), △1곳(16.9%), △5곳(12.7%) 순으로 나타났으며 ‘10곳 이상’도 10.9%를 차지했다. 

경력직 구직자는 일주일 평균 ‘3곳 지원한다’는 응답과 ‘2곳’ 이라는 응답이 18.2%로 같았다. ‘10곳 이상’이라는 응답도 16.7%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1곳’(15.9%), ‘5곳’(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 취업활동 중인 구직자는 입사지원을 할 만한 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신입직 구직자의 26%는 ‘입사지원을 할 만한 기업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경력직 구직자의 경우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45.5%가 ‘입사지원을 할 만한 기업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것. 

신입직 구직자는 입사지원을 할 만한 기업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복수응답) △관심 있는 직무의 채용공고 자체가 적어서(69%)를 1위로 꼽았다. △채용하는 기업의 자격요건이 높아서(46%), △채용하는 기업의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아서(16%), △채용하는 기업의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않아서(14%)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경력직 구직자 역시(*복수응답) ‘관심 있는 직무의 채용공고 자체가 적어서’(70%)를 가장 큰 이유라고 응답했다. 2위는 ‘채용하는 기업의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아서’(35%)로 나타나 경력직 구직자의 경우 입사지원 시 신입 구직자에 비해 연봉을 기준으로 두는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채용하는 기업의 자격요건이 높아서’(26.7%), ‘채용하는 기업의 위치가 멀어서’(15%)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구직자가 일주일 중 채용정보 검색 및 입사지원 등 취업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요일은 ‘월요일’(35.6%)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요일’(15.3%), ‘화요일’(13.5%)도 취업활동에 집중하는 요일로 나타난 반면 ‘목요일’(6.8%), ‘일요일’(6%)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하루 중 주로 취업활동을 하는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2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18%),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16.1%)도 취업활동을 주로 하는 시간대라고 응답했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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