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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시립대 수시 논술, 수험생 체감 난이도 어땠을까?



지난 주말 치러진 서울시립대 수시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패러다임과 새로운 이론, 돌싸움, 신용카드와 소득공제, 훈민정음 창제와 언문 상소 등이 제시문이 출제되고, 자연계열의 경우 △역함수의 정적분 계산 △정팔면체의 정사영 넓이 △확률변수의 최댓값 △수열의 합 계산을 묻는 문항이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은 “올해 인문계 지원자 55명을 출구조사한 결과, 전년도 기출문제대비 쉽다는 응답이 47.3%, 비슷하다는 38.2%, 어렵다는 14.5%로 나타났고, 자연계 지원자 53명을 출구조사한 결과, 전년도 기출문제대비 비슷하다는 응답이 47.2%, 어렵다는 32.1%, 쉽다는 20.8%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인문계열 응시자, “모의논술 도움됐다 89.3%” 

올해 서울시립대 논술 인문계열 경쟁률은 44.15대1로 전년 34.02대1보다 상승했다. 지원자격인 학교장 추천대상자 범위가 재학생 기준 전년 3%에서 올해 5%로 확대된 것이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문계열 문제유형은 올해 모의논술과 동일하게 출제되어 올해 모의논술에 응시하거나 모의논술 문제를 꼼꼼히 분석하여 공부한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소장은 “올해 출구조사결과, 89.3%가 모의 논술 문제를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으며, 지원자 중 실제 모의논술에 응시한 학생의 비율은 41.8%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제시문 4개와 논제 3개로 구성됐으며, 제시문으로는 패러다임과 새로운 이론, 돌싸움, 신용카드와 소득공제, 훈민정음 창제와 언문 상소 등이 다뤄졌다. 

문제 1번은 제시문[가]를 요약하고, 가와 관점이 다른 관점을 비교하는 문제가, 문제 2번은 <도표>로 취업률과 프로그램 이수자가 제시되어 (A), (B) 등의 논거, 이에 대한 반론과 재반박을 하는 문제가, 문제 3번은 미성년자에 대한 차등적 법적용에 대한 찬반 선택하여 논증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한편, 서울시립대 인문계열 지원자들은 성균관대 논술전형에 가장 많이 지원(13.2%)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경희대 12.4% △한국외대 10.3% △중앙대 8.3% △동국대, 숭실대, 인하대 각각 5% 순으로 나타났다. 

○ 자연계열, “전반적으로 평이, 4번 문제가 까다로워” 

올해 서울시립대 논술 자연계열 경쟁률은 47.18대1로 전년 40.62대1보다 상승했다. 인문계열과 마찬가지로 학교장 추천대상자 범위가 5%로 확대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논술고사에 대한 수험생 체감난이도 전년대비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문제유형은 올해 모의논술과 비슷하게 출제돼 모의논술 응시자에게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대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모두 4문제 출제되어 1번 문제가 역함수의 정적분 계산, 2번 문제가 정팔면체의 정사영 넓이, 3번 문제가 확률변수의 최댓값, 4번 문제가 수열의 합 계산하는 문제로 출제됐다. 

김 소장은 “문항별로는 4번 문제가 약간 까다로운 수준이었고, 1번, 3번, 2-1번은 평이하였으며, 2-2번 정사영 넓이 계산이 약간 난이도가 있는 정도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시립대 자연계열 지원자들은 성균관대 논술전형에 가장 많이 지원(10.9%)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서울과기대 10.0%, 경희대 9.5%, 중앙대 8.1%, 인하대 6.3%, 한양대, 경북대가 각각 5.4% 순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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