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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의원,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폭리' 왜 비싼가 했더니?.."국감에서 묻겠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폭리 '갑질'



[뉴스에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폭리 '갑질' 

"고속도로 휴게소 너무 비싸군요. 서울시내 햄버거집에서 2000원 내외하는 회호리 감자가 3000원, 닭꼬치3500원, 통감자 3500원등등---" 

지난 1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도데체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지방의 고속도로 휴게소가 서울 한가운데 음식점보다 비싼 이유가 무엇일까? 저도 궁금하더라고요!!"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했다. 

우원식 의원은 "그런데 그 이유는, 정부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가 입점업자들에게 너무 비싼 수수료를 받기 때문다."이라고 공사 측에 화살을 돌렸다. 

그러면서 "최근 강훈식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간식이나 음료는 매출의 40%, 우동류는 50%, 심지어 호두과자는 69%의 입점 수수료를 도로공사가 징수 합니다."라며 '시내 한복판의 백화점 입점업체 수수료가 30%입니다. 이 때문에 백화점의 물건 가격이 비싼건데, 고속도로 휴게소 수수료는 입이 다 벌어질 정도"라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그래서 고속도로를 이용 할 수 밖에 없는 서민들이 이 비싼 음식을 사먹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너무 비싸, 제대로 사먹기도 부담스러운거죠. 결국 고속도로 독점업체인 도로공사의 갑질이 서민들의 주머니만 털어가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우 의원은 "이미 4년전에 도로공사가 휴게소 매장운영실태를 조사했고 과도한 수수료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었음에도 아직도 고쳐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반문하고 "이번 국정감사를 거치며 반드시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올해 하반기 국감에서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우원식 의원의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의 음식값 입점수수료 관련 주장에 대해 공사 측 본사 당직실에 확인을 했으나 "휴일날이라서 담당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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