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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기상청, 연휴 날씨 “5, 6일엔 비 내리다가 7일부터는 맑아”



연휴가 약 4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남은 연휴 동안의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휴 기간의 날씨 예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목) 후반 경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6일(금)에는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다가 낮에 서쪽 지역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기압골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동풍이 유지되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6일(금)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막바지인 7일(토)부터 9일(월)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9일(월) 후반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6일(금)을 제외한 연휴기간(5일~9일)에는 대체로 바람이 약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6일(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19도~24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7일(토)~9일(월)에는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일사로 인해 기온이 점차 상승하여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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