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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외고] 대전외고, 원서접수 마감시간 ‘유의’

2018학년도 외고 입시요강 집중 분석 ⑤



대전외고는 올해 총 2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200명을, 사회통합전형에서 그 다음으로 많은 인원인 5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학과별 모집 정원은 △영어과 40명 △독일어과 20명 △프랑스어과 40명 △스페인어과 20명 △중국어과 40명 △일본어과 20명 △러시아어과 20명이다. 영어과·프랑스어과·중국어과의 모집 정원이 가장 많으며, 독일어과·스페인어과·일본어과·러시아어과의 모집 정원은 비교적 적다. 사회통합전형에서는 △영어과 10명 △독일어과 5명 △프랑스어과 10명 △스페인어과 5명 △중국어과 10명 △일본어과 5명 △러시아어과 5명을 선발한다. 

이밖에 정원 외 전형으로는 국가유공자전형으로 7명을, 특례입학대상자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대전외고는 △영어과 2학급 △독일어과 1학급 △프랑스어과 2학급 △스페인어과 1학급 △중국어과 2학급 △일본어과 1학급 △러시아어과 1학급을 운영 중이다. 지원자들은 4개의 전형유형 중 1개 유형에만, 그리고 7개의 과 중 1개 과에만 지원할 수 있다. 

○ 원서접수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실시… 접수 완료 이후 전형유형 변경 불가 

대전외고 원서접수는 10월 10일(화)부터 10월 13일(금) 오후 3시 30분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마감 시간이 오후 3시 30분으로 비교적 이른 편이므로,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접수로 실시되며 접수가 완료된 이후에는 전형 유형 및 지망 학과를 변경할 수 없다.

1단계 전형에 필요한 서류들은 10월 30일(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대전외고 강당에 제출해야한다. 이후 1단계 합격자는 11월 3일(금) 오후 3시에 대전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2단계 면접은 11월 24일(금) 대전외고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일(금) 오후 3시 대전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일반전형 지원자들은 서류 제출 기간 내에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Ⅱ △영어등급확인서 등을 제출해야한다. 1단계 합격자들은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를 11월 3일(금) 오후 5시부터 11월 10일(금) 오후 4시 사이에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입력하면 되고, 출력하여 제출할 필요는 없다. 이때 교사추천서는 1명의 지원자에 대해 1명의 교사가 모든 항목을 작성해야 한다. 

○ 1단계 전형, 출결 점수도 무시했다간 ‘큰 코’ 다쳐 

대전외고는 다단계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영어 내신 성적 점수(160점)와 출결 점수(별도 배점 없이 감점)를 합산하여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성적 점수(160점)와 면접 점수(40점)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에서 영어 내신 성적이 반영되는 학기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총 4개 학기다. 해당 학기 중 특정 학기·특정 학년의 영어 성적이 없는 경우 다른 학기·다른 학년의 성적으로 대체한다. 이때 중2 성적은 성취평가제로, 중3 영어 성적은 석차9등급제를 기준으로 환산하여 산출한다. 

출결 점수도 무시할 수는 없다. 동점자가 발생하는 경우 출결 점수를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출결의 경우 무단결석 1일 당 0.4점씩 감점하되, 최대 4점을 넘지 않는다. 무단결과·무단조퇴·무단지각의 경우 3회를 무단결석 1회로 처리한다.

○ 2단계 면접, “지원자는 1, 입학전형위원은 多" 

대전외고는 2단계에서 1단계 전형 성적 160점과 2단계 면접 성적 40점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의 경우 자기주도 학습 영역 30점과 인성 영역 10점을 합산하여 평가하는 것이 특징. 자기주도 학습 영역에서는 지원자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 설정·계획·학습 전 과정과 지원자의 잠재 능력을 파악하며, 대전외고와 전공 외국어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게 된 동기를 중점적으로 묻는다. 인성 영역에서는 봉사·체험활동을 포함한 배려·나눔·협력·타인 존중 등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그리고 이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평가한다. 

또한 복수의 입학전형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다(多)대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렇다면 동점자 처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전형 총점이 동점인 경우에는 면접 점수가 높은 자, 1단계 전형 점수가 높은 자 순으로 선발하며, 면접 점수가 동점인 경우에는 자기주도 학습 영역 점수가 높은 자, 인성 영역 점수가 높은 자 순으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을 기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즉시 ‘영점 처리’ 되어버리기 때문. 이때 해당 사실을 직접적으로 진술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우회적·간접적으로 진술하는 경우에도 영점 처리 된다. 이밖에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이나 지원자 본인의 인적사항을 암시하는 내용을 기재했을 때는 항목 배점의 10% 이상을 감점 처리한다. 

○ 지난해 대세는 ‘일본어과’ 

지난해 대전외고의 최종 경쟁률은 1.83대 1을 기록했다. 250명을 선발하는 대전외고에 총 458명이 지원한 것이다. 특히 20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만 무려 403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해당 전형 경쟁률은 2.20대 1이라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학과별 경쟁률은 일본어과가 가장 높았다. 일본어과 경쟁률은 2.40대 1로, 20명을 모집하는데 48명이 지원했다. 다음으로는 △스페인어(2.25대 1) △프랑스어(2.18대 1) △독일어(2.05대 1) △영어(2.03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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