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는 올해 총 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가 운영하는 학과는 두 학과. SW개발과와 임베디드SW과가 그것이다.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1학년 때 공통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 때부터 두 학과 중 하나의 학과에 진학하여 심층교육을 받게 된다. 학과별 모집 정원은 각 40명씩이다. 단, 추후 교육청 수용계획에 따라 학생 수는 변동될 수 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에서 60명(75%), 특별전형인 마이스터인재전형에서 12명(15%), 마찬가지로 특별전형인 사회통합전형에서 8명(10%)을 선발한다. 지난해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65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다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국가보훈대상자전형과 북한이탈주민전형이 있으며 선발인원은 각각 1명 이내다.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는 지역별 모집인원을 달리 하지 않고 전국 단위에서 100%를 모집한다.
○ 2차 전형 입실은 ‘오전 8시 40분’까지… 이후 입실은 “불허”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의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23일(월)부터 27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실시된다. 원서접수가 완료된 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31일(월) 오전 10시에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차 전형에 해당하는 인·적성 소양검사는 11월 3일(금)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마이스터인재전형 지원자들이 응시하는 코딩테스트는 11월 3일(금)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실시된다. 심층면접은 11월 7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치러진다.
2차 전형에 응시하는 지원자들은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지정 장소에 오전 8시 40분까지 입실하여야 한다. 이후 시간 입실은 불가능하며 미 응시자로 처리되기 때문에 늦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9일(목) 오전 10시에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교과 성적은 ‘2학년’ 성적 비중이 가장 커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전형은 다단계로 진행된다. 1차 전형에서 교과학습발달상황·출석·봉사활동을 기준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며, 2차 전형에서는 인·적성검사 및 심층면접 등을 실시한다. 단, 특별전형에 해당하는 마이스터인재전형의 경우 코딩테스트를 함께 치른다.
1차 전형 요소 및 배점을 자세히 살펴보자. 1차 전형은 서류 전형으로, 출신 중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전형 요소로는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출석·봉사)이 있다.
교과 성적은 일반전형 기준 일반교과 성적(120점)과 예·체능교과 성적(40점)을 합산하여 반영한다.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성적이 반영되는데, 일반교과에서 1학년 성적은 12점(6%), 2학년 성적은 60점(30%), 3학년 성적은 48점(24%)으로 2학년 성적의 반영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예·체능 교과에서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 성적 모두 각각 40점(20%)씩 일괄 반영한다. 비교과 활동으로는 출석(20점)과 봉사활동(20점) 점수만을 합산하여 반영한다.
동점자가 발생했을 경우 △교과 성적이 우수한 자 △교과 성적 중 3학년, 2학년, 1학년 순으로 성적이 우수한 자 △교과 성적 중 2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1학년 2학기 순으로 성적이 우수한 자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 2차 전형, 적성검사·심층면접·코딩테스트 등 다방면으로 평가
2차 전형은 △1차 전형 성적 △인성검사 △적성소양검사 △심층면접 △코딩테스트(마이스터인재전형에 한함) 점수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인성검사에서는 △근면성 △책임감 △협동성 △자주성 △리더십 △준법성 △집중력 △감정 △정서 등을, 적성소양검사에서는 △관찰탐구력 △추리력 △수리력 △공간지각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을 두루 평가한다.
심층면접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이해, 진로설계 및 학습계획, 그리고 신체활동 능력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관하여 평가한다.
이밖에 마이스터인재전형 지원자에 한해 실시하는 코딩테스트에서는 알고리즘 이해 및 코드 분석, 주요 프로그램 언어 활용능력,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중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한다.
2차 전형에 응시하는 지원자들은 ‘적성소양검사’에 집중해야한다.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1차 전형 성적 반영 점수는 200점(40%), 인성 점수는 50점(10%), 적성소양검사 점수는 180점(36%), 심층면접 점수는 70점(14%)으로, 1차 전형 성적 점수와 적성소양검사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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