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

성취감·도전정신↑… 초등생 취득 가능한 자격증 무엇?



최근 천재교육이 초등생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생 학부모의 62%가 “자녀에게 자격증을 준비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초등생들이 많이 준비하는 자격증은 △한자 △컴퓨터 △한국사 자격증. 

일각에서는 초등생에게 자격증을 준비시키는 것이 과도한 사교육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한자, 컴퓨터, 한국사 등 특정 학습 분야에 대한 과제를 부여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아이들은 큰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 한번 성취감을 맛본 아이는 또 다른 과제에도 훨씬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면 초등생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초등생 자녀의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쑥’ 높여줄 수 있는 자격증들을 소개한다. 

○ 수능 필수 응시 과목 한국사, 초등생 때 잡는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수험자의 역사적 소양을 측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험이다.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초·중·고교생들에게 안중근 의사가 누구인지 아느냐고 묻자 대다수 학생들이 ‘모른다’ ‘도시락 폭탄 던진 사람이 아니냐’라고 대답해 충격을 줬다. 학생들의 역사의식 결여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자, 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에서 한국사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한다는 규정까지 마련된 상황. 

따라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통해 역사 공부를 시작한다면 깊이 있는 역사의식을 가지게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수능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취업에서도 이점이 있다. 기업의 신입사원 선발, 국가 공무원 선발 시에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평가 등급은 고급·중급·초급으로 세 등급으로 나뉜다. 특히 국사편찬위원회는 초급 단계가 “한국사 입문과정으로 한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인 역사 상식을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어, 초등생들도 충분히 취득 가능하다. 또한 국가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기 때문에 공신력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되려면? ‘ITQ’ 

정보기술자격(ITQ, 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은 수험자의 정보기술활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하는 국가공인 시험. ITQ는 크게 △아래한글·MS워드 △한글엑셀 △한글엑세스 △한글파워포인트 △인터넷 5개 과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시험을 한 번 응시할 때마다 최대 3과목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험 시간은 과목당 60분이다. MS워드·아래한글, 한글엑셀, 한글파워포인트 과목의 경우 A등급으로 합격하면 ‘QA Master’ 발급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정보기술활용역량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 이에 기업체 및 공공기관 단체의 신입사원 채용 시에도 ITQ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다. 자녀를 ‘새 시대에 꼭 맞는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ITQ 자격증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 객관적인 자기 평가로 영어 실력 ‘쑥’, TOEIC Bridge 

TOEIC Bridge는 영어능력 초·중급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대 어학 평가기관인 미국 ETS에서 개발되어 2001년부터 미국·캐나다·호주 등의 영어권 국가뿐만 아니라 프랑스·일본·대만 등 세계 22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제표준’ 시험. 기초적인 영어실력을 평가하므로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생도 많이 응시하는 시험이다. 

더욱이 ‘TOEIC Bridge’라는 이름에 맞게 TOEIC 시험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 보다 쉽게 TOEIC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추후 ‘취업 기본 스펙’으로 불리는 TOEIC 시험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

TOEIC Bridge는 ‘듣기 이해력’을 평가하는 50문항과 ‘읽기 이해력’을 평가하는 50문항, 총 100문항으로 이루어진다. 시험은 듣기 25분, 읽기 35분으로 총 60분간 진행된다. 시험 시간이 길지 않아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도 무리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또한 성적표에서는 △언어적 기능 △듣는 기술 △읽는 기술 △어휘 △문법 등 5개영역에 대한 평가결과를 제공하므로, 수험자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어 영어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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