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10월 전국연합학령평가가 오늘(17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 베트남어Ⅰ 제외)영역을 평가한다. 또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한국사 응시를 필수로 하고,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가·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응시생 수는 서울 257개 고교 9만1000명, 전국 1835개 고교 48만명이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며,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대상은 고3 수험생으로, 졸업생은 응시할 수 없다.
개인별 성적표는 11월 1일(수)에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르는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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