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면접도 돈이 필요해”… 면접비 지급에 찬성하는 구직자 ‘81%’

하반기 취업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 일정이 하나 둘 공개되며 취업 준비생들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최종 관문인 면접은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자, 기업과 구직자간 서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은 면접을 대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기업 또한 이러한 취업 준비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면접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면접비에 대해 구직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자사 회원 923명을 대상으로 ‘면접비’에 대한 설문을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면접비 지급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응답자들의 43%는 면접비가 ‘무조건 지급되어야 한다’고 답했으며, ‘가급적 지급되어야 한다’는 의견 또한 38%로 나타나 구직자의 81%는 면접비 지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15%는 ‘기업 형편에 따라 지급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비쳤으며, ‘지급되지 않아도 상관없다’라는 답변은 3%에 불과했다. 

면접비 지급 여부가 기업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가 면접비를 많이 지급하는 회사에는 호감을, 적게 주거나 지급하지 않는 회사에는 실망 또는 비호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면접비가 기업에 대한 인상을 좌우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0%에 그쳤다. 

면접 후 면접비를 지급받았다고 한 응답자와 그렇지 못한 응답자의 비율은 50 대 50으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면접비의 지급 형태는 ‘현금’(43%), ‘회사 기념품 혹은 상품’(5%), ‘각종 상품권, 할인권, 교환권’(5%) 순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실제 면접비와 희망 면접비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설문에 참여한 면접자들이 실제 지급받은 면접비는 평균 ‘3만 2천원’으로, ‘지원자가 희망하는 면접비’로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한 ‘3만원~5만원 이내’(43%)와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희망 면접비로는 ‘1만원~3만원 이내’(28%), ‘5만원~7만원 이내’(17%)가 뒤를 이었다. 

한편, 구직자들이 면접 준비를 위해 쓰는 비용은 평균 ‘19만 5천원’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소비하는 항목은 ‘교통비’(48%) ‘면접 복장 구입비’(25%) ‘메이크업 비용’(7%) 순이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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